개인의 발자취를 담은 NFT 나온다... 코인플러그 NFT 플랫폼 메타파이에서 첫 선

NFT 발행 및 거래 플랫폼 메타파이(METAPiE)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인물에 대한 NFT가 공개된다.

블록체인 전문기업 코인플러그(대표 어준선)는 지난 7월 론칭한 NFT 플랫폼 ‘메타파이’에서 전 삼성그룹의 회장이었던 기업인 고 이건희 회장의 발자취를 담은 NFT 경매가 시작된다고 5일 밝혔다. 또한, 개인의 경사를 주간지에 등재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질 수 있는 NFT 경매도 함께 진행된다.

기업인 고 이건희 회장의 NFT는 삼성그룹을 세계적인 대기업으로 이끈 이 전 회장의 별세 특집 지면 기사와 경영학 4회분 지면 기사, 언론 인터뷰를 거의 진행하지 않았던 이 전 회장의 1992년과 2002년 단독 인터뷰 내용이 포함된 컬렉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해당 NFT를 발행한 한국경제신문은 “경제 뉴스 중심의 일간지로서 한국 경제의 가장 대표적인 인물이라고 할 수 있는 이 전 회장의 기업가 정신과 업적을 기념하고, 해당 아카이브를 개인이 소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NFT를 발행하였다”라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또한, 매일경제에서 발행한 ‘축하합니다’라는 이름의 NFT 경매가 메타파이에서 진행된다. ‘축하합니다’는 개인의 결혼, 출산 등 경사를 매주 발간되는 매경 이코노미의 지면에 반영할 수 있는 게재권으로, 이번에 출품된 NFT 최종 낙찰자는 8월 마지막 주차에 발행되는 매경 이코노미 2023호의 ‘축하합니다’ 지면에 개인의 경사를 알릴 수 있게 된다. 또한, 지면에 실린 이후에는 지면에 기사가 반영된 이미지를 NFT화하여 평생 소장할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NFT를 발행한 매일경제는 “모 가정에서 아이를 출산했을 때 그날의 잡지와 신문을 사 두었다가 아이가 성인이 됐을 때 기념 선물로 준 사례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라며, “출산, 결혼, 승진 등 모두가 축하하고 축하받을 만한 개인 경사를 언론에 공식적으로 싣는 것과 동시에 이를 NFT로 발행함으로써 공신력을 높이면서 값진 추억을 기념할 수 있는 ‘원본’ 증명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언론사가 보유한 방대한 기사, 표지 등 다양한 콘텐츠가 NFT화 되어 거래되고 있다. 미국의 주간지 타임지는 기념할 만한 타임지 표지를 NFT화 하여 판매했으며, 글로벌 미디어 그룹 MBC는 첫 전파 송출 영상과 첫 컬러판 뉴스데스크 영상 일부를 NFT로 판매한 바 있다.

국내 영화전문 주간지 씨네21은 창간호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을 NFT화 하여 메타파이에서 선공개 및 경매를 진행하였으며, 이는 약 98만 원에 최종 낙찰되었다. 해당 NFT를 최종 낙찰받은 사람에게는 95년 5월 발행된 창간호 디지털 복원판과 표지 모델 배우들의 친필 축사 및 사인, 초대 편집장과 현 편집장의 축사 등이 전달될 예정이다.

코인플러그 어준선 대표는 “영구히 변하지 않는 기술적 특성을 갖고 있는 블록체인을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인물의 업적과 개인의 소중한 기록을 기념할 수 있는 NFT를 발행할 수 있어 뜻깊다”라며, “디지털 소장품으로서 다양한 콘텐츠의 NFT를 메타파이에서 지속적으로 소개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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