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오비코리아, 한국에서 법정화폐 입출금 가능한 원화 마켓 오픈...비트코인,테더,이더리움,이오스,리플 암호화폐 5종 4일부터

후오비 코리아가 한국에서 법정화폐 입출금이 가능한 원화마켓을 4일 오픈했다.  2019년 후오비 코리아가 원화 마켓을 오픈하면서 한국내에서 법정통화 입출금이 가능한 거래소가 되었다. 

후오비 코리아(Huobi Korea)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후오비 그룹의 한국 법인으로 2018년 3월 30일 정식으로 오픈해 코인 간 거래만 지원해 왔다. 

후오비그룹은 지난 9월 일본 가상화폐 거래소 비트트레이드(BitTrade)를 인수했다. 후오비그룹은 일본 정부가 공인한 법정 통화(FIAT) 입출금 거래가 가능한 거래소를 인수해 당시 화제가 되었다. 후오비그룹은 후오비 글로벌의 자회사 후오비 재팬 홀딩이 비트트레이드의 주요 지분을 인수하고 최대주주가 됐다고 밝힌 바 있다.

5일 후오비 코리아는 원화(KRW) 마켓을 오픈하고 테더(USDT),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이오스(EOS), 리플(XRP) 등 총 5종의 암호화폐 원화 거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후오비 코리아 관계자는 "입금 개시일은 한국 시각 1월 3일 오후 2시이며, 거래는 4일 오후 2시부터 가능하다. 상장 예정인 5종의 암호화폐는 거래 개시 시점부터 순차적으로 상장된다. 향후 원화 마켓에 상장될 암호화폐는 심사를 통해 지속해서 추가되어, 국내 최대 수준인 약 110종 상장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후오비 코리아 미디어마케팅실 오세경 실장은 “원화 마켓 사전 이벤트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어 고객 편의 증진과 암호화폐 시장 활성화 차원에서 추가 이벤트를 준비했다”면서 “이번 원화 마켓 오픈을 통해 침체한 암호화폐 시장 상황이 개선되고, 블록체인 생태계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파이낸셜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