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접수된 보고서, 4개의 자산운용사가 그레이스케일 GBTC 매입 외 암호화폐·가상통화 뉴스와이어 [블록체인 외신 뉴스브리핑]
 
9월 12일 코인코드 블록체인 외신 뉴스 브리핑

▲ 美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접수된 보고서, 4개의 자산운용사가 그레이스케일 GBTC 매입

‘GBTC’라는 티커로 거래되는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는 전통적인 디지털 자산 노출을 추구하는 기관 관리자들에게 매수되고 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새로 접수된 자료에 따르면, 4개의 자산운용사가 그레이스케일의 비트코인 투자신탁(GBTC)을 매수하여 기관에서 디지털 자산을 채택했다는 증거가 추가로 제시되고 있다고 한다. 기관 거래와 자산 관리를 전문으로 하는 트위터 피드인 매크로스코프(MacroScope)가 처음 보고한 바와 같이, 기업들은 2021년 6월 30일에 종료되는 기간 동안 신규 서류에서 GBTC 보유량을 공개하였다. 일리노이주 소재 자산운용사인 클리어 퍼스펙티브 어드바이저(Clear Perspective Advisors)는 13일(현지시간) 7,790 GBTC 주식을 직접 소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하이오에 본사를 둔 앤코라 어드바이저(Ancora Advisors) 또한 6월 30일 기준 GBTC 13,945 주를 보유했다. 이는 수십억 달러 규모의 자산운용사에게는 작은 포지션이지만, 회사가 장기적인 투자 관점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전략적 움직임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6월 30일 보고기간 동안 두 회사가 추가로 GBTC를 추가했다. 앞서 3월 31일 기준 88,189 GBTC를 신고했던 보스턴 프라이빗 웰스(Boston Private Wealth)는 103,469 GBTC로 보유분을 늘렸다. 오하이오에 본사를 둔 파크우드(Parkwood)는 3월 말 93,000 GBTC에서 125,000 GBTC로 보유분을 늘렸다.

(The Grayscale Bitcoin Trust, which trades under the ticker symbol GBTC, is being snatched up by institutional managers looking for more traditional exposure to digital assets.)

▲ 일론 머스크, “도지코인은 교환 수단으로서 가장 강력한 암호화폐”라는 의견에 동의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도지코인이 교환 수단으로서 가장 강력한 암호화폐”라는 주장을 마크 큐반과 같은 입장임을 표했다고 유투데이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억만장자 투자자이자 댈러스 매버릭스 농구팀의 구단주인 마크 큐반은 ‘CNBC Make It’과의 인터뷰에서 “도지코인은 가장 강력한 교환 수단”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일론 머스크는 트위터를 통해 “나는 한동안 이 같은 말을 했었다”며 동의를 표했다. 한편, 도지코인은 10월 9일 미국 텍사스 슈가랜드서 ‘도지팔로자(Dogepalooza)’라는 페스티벌이 열릴 계획이다. 해당 행사 참여는 유료다.

(In a recent Twitter thread Mark Cuban, a billionaire, Shark Tank co-host and the owner of the Dallas Mavericks basketball team, stated that DOGE has become “the people’s way to pay” as the majority of this companies’ clients are choosing DOGE to buy products with.)

▲ 프리미어리그 축구 왓포드 FC, 이번 시즌에 도지코인(DOGE) 유니폼 입을 예정

영국 축구팀 왓포드 FC의 선수들은 올 시즌 도지코인(DOGE) 유니폼을 입을 것이라고 한다고 디크립트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도지코인의 출연 비용은 스포츠베팅 사이트와 암호화폐 카지노 스테이크 닷컴(Stake com)에서 지불한다. 이번 거래는 최소 70만 파운드(약 11.3억원)의 가치가 있으며, 암호화폐로 지급될 것이라고 한다. 스테이크 닷컴은 이번 파트너십에 대한 화제를 불러일으키기 위해 1,000만 DOGE(약 33.9억원)를 기브어웨이(무료 증정) 할 계획이다. 한편 스테이크 닷컴은 2019~2020 축구시즌에는 비트코인 셔츠를 입고 암호화폐를 홍보하기도 했다.

(Players from English soccer team Watford F.C. will wear Dogecoin on their shirts this season, according to British sports outlet The Athletic. Dogecoin will appear on all three Watford shirts.)

▲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멕스, 11만 BTC를 보유 .. 타 거래소도 보유 자산 공개 촉구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소 비트멕스(BitMEX)는 110,090 BTC를 보유하고 있다는 블로그를 게시했다고 데일리호들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는 약 5조 9,545억원의 가치이며, 비트멕스는 다른 암호화폐 회사 및 플랫폼에서도 비트코인 ​​보유량을 공개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한 비트멕스는 최근 블록체인에 대한 회사의 부채와 준비금을 확인할 수 있는 오픈 소스 도구를 게시하였다. 비트멕스의 최근 투명성 강화 조치는 미국 금융범죄집행네트워크(FinCEN) 및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와 1억 달러에 합의한 이후 나온 것이다. 한편 비트멕스는 2020년 10월, CFTC는 비트멕스 설립자 아서 헤이즈, 벤자민 델로, 사무엘 리드가 플랫폼의 다른 운영 주체와 함께 적절한 승인 없이 미국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피소된 바 있다.

(Crypto derivatives platform BitMEX is revealing its total Bitcoin (BTC) reserve balance and is suggesting that other exchanges go public with their reserves as well.)

▲ 마이애미 코인, 발행 일주일 만에 100만 달러 수익

시티코인(CityCoin)이라는 도시의 코인 발행을 목표로 하는 커뮤니티 프로젝트가 발행하는 ‘마이애미 코인(MiamiCoin, MIA)’은 출시 일주일 만에 마이애미 시에 약 100만 달러(약 11.7억원)의 수익을 가져다준 것으로 나타났다고 현지 정부·커뮤니티의 관련 뉴스에 특화한 미디어 Governing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마이애미 코인은 8월 4일 시작한 프로젝트로, 수익의 최대 30%가 시의 수입원이 되는 구조다. 또한 마이애미 코인은 마이애미 시 정부에 의해 출시된 것이 아니다. 마이애미 코인은 시민들이 비트코인에 스마트 컨트랙트 기능을 부여하는 암호화폐 스택스(STX)를 프로토콜에 맡기고 마이닝(채굴)하는 암호화폐다. 마이애미 코인을 보유하거나 스테이킹함으로써 STX와 BTC를 획득하는 일드파밍(yield farming, 이자농사)도 할 수 있다. 이 암호화폐가 마이닝될 때 보상의 30%가 자동으로 마이애미 시정부 계좌로 배당되고 나머지 70%는 마이너(채굴자)로 배포되는 구조다. 프로젝트 제작자 패트릭 스탠리는 일주일 만에 100만 달러의 수익을 실현한 것에 대해 “시민들이 도시를 지원하려는 마음이 굴뚝같다”며, “예전에 세금으로 도시를 지원했던 사람들은 우리가 만든 앱으로 시민 관여를 이전보다 더 활성화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The City of Miami will be debuting a cryptocurrency this summer to help raise additional funding for local projects.)

[코인코드 제공/블록체인밸리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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