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 제공 NFT 인증서를 실물로 만든 이미지 카드. 행사 기간 매진됐다

힌터(대표 정하윤)는 서울 강남구 코엑스(COEX)에서 5일간 열린 ‘프로그 NFT 기획전’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5일 밝혔다.

프로그는 2018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고객 참여형 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해왔다. 올해 프로그가 개최한 행사는 ‘미래(frog, the future)’를 주제로 했으며, 아시아 최대 규모 아트페어로 주목받은 ‘어반 브레이크’ 내 기획전 형태로 진행됐다.

7월 28일부터 8월 1일까지 5일간 개최된 프로그 NFT 기획전에서는 고객 참여형 프로그램이 눈길을 끌었다. 프로그가 임의로 제작한 NFT 카드에 고객이 직접 다양한 스티커를 붙여서 꾸미면 해당 카드를 진짜 NFT로 만들어준다. 이외에도 미발매 한정판 신발 전시, 한정판 NFT 카드를 동봉한 럭키 드로우(추첨) 행사 등 프로그가 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은 전시장을 찾은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남현우 힌터 CMO는 “이번 행사는 고객이 NFT라는 익숙하지 않은 개념을 재미있고 이해하기 쉬운 것임을 알리기 위해 기획했으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흥미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 7월 프로그에 본격적으로 도입된 NFT 기술은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하며, 프로그의 주요 서비스인 정품 인증과 관련이 깊다.

프로그 관련 담당자는 “퍼블릭 블록체인에 기반한 스마트 콘트랙트 기능을 활용해 인증서가 지녀야 하는 기본적 특징인 불변성을 적극적으로 보장해 정품 인증에 대한 고객 신뢰도를 상당히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프로그는 자사 서비스와 카카오 클립(Klip) 서비스를 연동·제공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한편 어반 브레이크 아트페어는 한 번에 1250명만 수용할 수 있는 상황에도 총 2만명이 넘는 방문객이 찾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힌터(대표 정하윤)는 2018년 1월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같은 해 12월 전문 검수 센터를 보유한 한정판 신발 거래 플랫폼 ‘프로그’를 출시하고 일찌감치 MZ 세대를 공략했다. 프로그는 한정판 신발 정품 인증 서비스(개구리의 손맛)를 국내 처음 도입했으며, 한국명품감정원과 협업을 진행하는 등 검수 분야에 차별화를 두고 있다. 유튜브 채널 운영을 통해 브랜딩을 강화하며 여러 고객층을 확보해온 프로그는 주기적인 기획 및 전시로 고객과 접점을 통해 스니커즈 거래 시장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고 있다. 프로그는 앞으로 패션, 문화 분야로 확장해 더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힌터는 2020년 2월 프로그의 성공적인 시장 진출에 힘입어 2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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