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 자회사 딥아이, AI로 안경 선글라스 가상착용 체험 가능해

실시간 가상피팅 안경쇼핑몰 라운즈(ROUNZ)를 운영하는 딥아이(대표 김세민, 정상원)는 자사 모바일 앱 대규모 업데이트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라운즈 모바일 앱에서 제공하는 실시간 가상피팅 기능으로 안경과 선글라스를 가상피팅으로 착용할 수 있다. 

먼저, 현실처럼 생생한 실시간 가상피팅이 가능하도록, 얼굴 특징을 학습하는 인공지능(이하 AI) 기술인 ‘Face alignment’와 증강현실(AR) 기술을 한층 강화시켜 접목했다.

또한, AI 딥러닝 분석 로직을 통해 사용자 얼굴을 67개 좌표로 구조화하고, 그 값을 통해 이목구비 비율을 계산해 8가지 대표 얼굴형으로 분류하는 ‘얼굴형 분석’ 기능이 추가되었다.

업데이트에 적용된 AI 기술은 딥아이의 모회사인 AI 서비스 전문기업 이스트소프트의 AI 기술연구소에서 자체 개발했다.

아울러 분석된 얼굴형과 사용자의 아이웨어 쇼핑 데이터를 바탕으로, 얼굴에 가장 잘 어울리면서도 취향에 맞는 상품을 추천해주는 ‘맞춤 추천’ 기능도 제공한다.

이 밖에도 브랜드, 안경테, 인기 상품 등 탐색 조건 선택을 통해 원하는 상품을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탐색 기능을 강화하는 등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기능도 대거 적용되었다.

딥아이 전우성 이사는 “라운즈 모바일 앱에서 체험해 볼 수 있는 AI 가상피팅 기술은 세계 최고 수준으로, 실제로 안경,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것과 유사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더욱 실감나게 안경과 선글라스를 가상으로 착용해볼 수 있게 된 만큼, 많은 분들이 가상피팅을 직접 체험해보고 다양한 혜택도 받아 가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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