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패스, 연세대 용인세브란스병원에 실손 보험 간편청구 서비스 연동

헬스케어 IT 선도기업 메디블록(공동대표 고우균·이은솔)이 연세대학교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 이하 용인세브란스병원) 과 간편 보험청구 서비스를 위한 ‘메디패스 (Medipass)’ 연동을 완료했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이로써 용인세브란스병원 환자는 자신의 진료 내역 데이터를 메디패스를 통해 쉽게 불러올 수 있게 된다. 또한 용인세브란스병원 환자는 메디패스와 연동된 보험사를 통해 최대 터치 5번이면 실손보험청구를 할 수 있는 패스청구도 가능해진다.

2020년 3월 개원한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용인시 유일의 대학병원으로 5G 네트워크에 기반을 둔 디지털 혁신병원을 구축해 국내 의료계에 스마트병원 선도모델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이를 통해 환자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진료를, 의료진에게는 정밀하고 안정적인 시스템을 제공한다. 또한 신촌-강남-용인의 의료인프라를 상호 공유해 첨단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진료과별 의료진 간 순환 진료제 도입, 입원의학과 도입을 통한 입원전담전문의 체계 구축 등을 기반으로 효율적인 의료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메디패스와 연동된 병원은 환자가 간단한 본인 인증을 마치면 최근 3년 이내의 본인 진료내역을 모두 조회할 수 있다. 또한, 메디패스와 연동된 보험사에 가입된 환자라면 최대 5번의 터치로 서류 없이 실손보험청구를 할 수 있는 패스청구까지 가능하다. 메디패스는 구글플레이스토어, 앱스토어, 원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으며, 각 세브란스병원의 모바일 앱에서도 보험청구 탭을 누르면 메디패스를 확인할 수 있다.

메디블록 이은솔 공동대표는 “용인세브란스병원과 메디패스 연동을 성공적으로 마쳐 기쁘다. 이로써 세브란스병원 본원, 강남 그리고 용인세브란스병원을 다니는 모든 환자는 메디패스 앱을 통해 자신의 진료내역을 확인하고, 보험청구까지 간편하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 환자가 간편하고 안전하게 의료 정보를 관리할 수 있도록 사업 범위를 전방위로 확대해 의료 정보 생태계의 모범사례를 창출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메디블록이 운영하는 간편보험청구 서비스 '메디패스'는 환자가 진료기록을 내려받아 10초 안에 실손보험 청구를 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간편보험청구 서비스이다. 최대 5번의 터치로 가장 간편하고 빠르게 실손보험청구를 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메디패스는 설치 즉시 간단한 본인 인증을 통해 최근 3년 동안의 용인세브란스병원, 세브란스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과 서울대병원, 서울의료원, 목포한국병원의 진료 내역을 조회할 수 있다. 진료가 완료된 내역은 삼성화재, 현대해상, 신한생명, KB손보 이용자에 한해 10초 정도의 시간만 소요하면, 간편하게 보험청구가 가능하다. 최근 출시된 패스청구 플러스는 진료내역을 39개 보험사로 서류없이 청구할 수 있는 기존의 패스청구보다 한층 더 사용성을 개선한 서비스이다. 메디블록은 3차 기관과의 연동 외에도 1, 2차 의료기관과의 서비스 연동을 확대하여 전국 의료기관을 포괄하는 폭넓은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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