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닥테크놀로지-컬처랩, 암호화폐 기반 결제 서비스 개발을 위한 MOU 체결

HN(구 현대BS&C) 정대선 사장이 설립한 블록체인 기술 기업 에이치닥테크놀로지(대표 원성환, 이하 에이치닥)는 결제 단말기, POS, 키오스크 전문 기업 ‘㈜컬처랩(대표 홍병기)과 암호화폐 기반 결제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에이치닥의 메인넷 기반 암호화폐 플랫폼 기술과 컬쳐랩의 디지털 결제 단말 플랫폼을 이용하여 다양한 사업에 사용 가능한 서비스 개발을 위해, 기술, 영업 및 마케팅 영역의 협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블록체인 기반의 암호화폐 결제 단말 서비스를 구축하여, 소상공인과 소비자에게 더욱 편리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일상생활에서도 활용 가능한 블록체인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블록체인 기반 결제 서비스는 기존의 결제 서비스의 카드 및 은행 등 서드파티의 수수료 부담을 덜어내고 더욱 유연하고 합리적인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나아가, 글로벌 결제 프로세스를 더욱 경제적이고 신속하게 제공하여 해외 진출을 위한 비즈니스와 직구 등의 글로벌 마켓을 이용하는 사용자들에게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한편, 컬처랩은 결제 단말기 및 플랫폼 개발을 중심으로 진행하는 시스템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 기업으로, 최근 KT와 함께 전통시장을 포함한 상가, 공방 등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과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스마트 올인원’ 결제 단말기 보급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원성환 에이치닥 대표는 “이번 협약은 코로나19의 확산과 함께, 모바일 앱을 통한 다양하고 편리한 비대면 결제수단이 글로벌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가운데, 블록체인 서비스를 통해 차세대 페이먼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라며, “블록체인 기반 결제 서비스 개발 및 공금을 통해 유연하면서도 더욱 다양한 결제 프로세스 제공하여 일상생활에서 밀접하게 활용 가능한 블록체인 기술 사례를 제공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홍병기 ㈜컬처랩 대표는 “에이치닥과의 협약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을 결제 서비스에 도입하여 사용자에게 더욱 편리한 거래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양사의 블록체인 기술 역량과 결제 서비스 노하우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소상공인의 디지털 혁신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컬쳐랩의 도입될 에이치닥의 블록체인 메인넷 ‘라이즌(RIZON)’은 텐더민트 기반의 허브형 블록체인으로 올해 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다. 에이치닥의 메인넷은 다양한 블록체인을 연결하는 IBC(Inter-Blockchain Communication)는 스테이블 코인이 서로 다른 체인 간 전송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며, 블록체인 생태계 내 상호운용성, 범용성 및 속도 등이 높은 점이 특징이다. 에이치닥은 이번 협업을 통해 텐더민트 기반 라이즌 메인넷의 디앱 생태계를 확장하고 일상생활에 활용 가능한 실제 활용 사례를 입증할 계획이다.

사진설명=MOU 협약식 기념촬영을 하는 에이치닥테크놀로지 원성환 대표(사진오른쪽)와 컬처랩 홍병기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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