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더, 토카막 네트워크 옵티미즘 테스트넷 나타샤 공개

톤(TON)으로 트랜잭션 수수료 지정 및 부과 가능... 활용처 늘릴 것

온디맨드 이더리움 레이어 2 플랫폼 ‘토카막 네트워크’의 생태계 토큰 ‘톤(TON)’이 레이어 2 네트워크 상에서 수수료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토카막 네트워크의 개발사 온더는 기존의 테스테넷의 성능을 강화한 옵티미즘 테스트넷 ‘나타샤’를 배포한다고 밝혔다.

테스트넷은 정식 운영인 메인넷에 앞서 시스템을 조율하는 것을 뜻한다. 개발자나 서비스 제공자는 해당 기간에 플랫폼의 기능을 테스트넷에서 체험해 볼 수 있다.

온더가 공개한 나타샤 테스트넷은 지난 6월 공개한 가브리엘 테스트넷의 개선 버전으로 옵티미즘롤업을 바탕으로 하되 레이어 2의 수수료 부과 방식을 변경한 솔루션이다. 레이어 2 운영자는 네트워크를 배포할 때 트랜잭션 수수료로 사용되는 특정 ERC-20 토큰을 지정해 부과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온더는 토카막 네트워크의 탈중앙화 런치패드인 톤스타터의 프로젝트들 역시 전송 수수료로 톤을 사용해 톤의 사용 사례를 높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와 함께 보다 쉽고 간편하게 톤을 전송 수수료로 지정할 수 있는 레이어 2 게이트웨이 인터페이스도 개발이 완료되었으며, 내부 테스트를 이후 공개할 예정이다.

옵티미즘 테스트넷 나타샤의 자세한 정보는 토카막 네트워크 홈페이지의 개발자 문서를 참고하면 된다.

정순형 온더 대표는 “이번 나타샤 공개를 통해 사용자들의 전송 및 처리 속도는 빨라지고, 높은 가스 수수료는 낮아질 것”이라며 “이와 함께 톤의 활용 디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온디맨드 레이어 2 플랫폼으로써 입지를 더욱 단단히 굳힐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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