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호 도어랩스 대표,카카오 블록체인 자회사 그라운드X 클립(Klip)과 협업 

대체불가토큰(NFT)-메타버스 스타트업 도어랩스가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X가 제공하는 NFT 발행 툴 ‘클립 파트너스’를 통해 NFT를 발행한다고 6일 밝혔다.

도어랩스가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도어랩스는 9월 2일 자체 서비스 웹사이트인 "KAARD: 나만의 카드를 Get"을 오픈하여 패럴림픽 NFT인 'KOR 패럴림픽 KAARD'를 선보였다.

'KOR 패럴림픽 KAARD'에서 나오는 모든 판매 수익금은 대한장애인체육회에 후원된다는 설명이다.

도어랩스는 해당 패럴림픽 NFT를 그라운드X의 디지털 지갑 클립(Klip)을 이용하여 구매자들에게 전송한다고 밝혔다.

구매자들은 KAARD 서비스 내에서 NFT를 구매하는 프로세스에서 자신의 클립 주소를 입력하면 구매한 NFT가 자신의 클립 지갑으로 들어오는 구조다.

카카오 블록체인 계열사 '그라운드X'는 디지털 자산 지갑 '클립(Klip)'으로 모든 국민들이 도어랩스에서 발급된 패럴림픽 NFT를 소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NFT는 그라운드X에서 제공하는 디지털 카드 발급 툴인 ‘클립 파트너스(Klip Partners)’를 통해 생성된다. 간편한 UI 및 UX를 바탕으로 외부 기업들이 카드를 직접 손쉽게 발행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카드 템플릿 생성,’ ‘카드 템플릿 조회,’ 및 ‘보유 카드 조회’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클립을 통해 NFT 기반 디지털 카드를 활용하고 싶은 외부 기업은 그라운드X와 사전 협의하여 클립 파트너스를 사용할 수 있다.

도어랩스는 양궁, 휠체어농구, 보치아 등 2020 도쿄 패럴림픽대회 14개 종목에 대한 디지털 카드를 NFT 형식으로 전환해 판매한다. NFT를 구매한 사용자는 구매금액에 따라 패럴림픽 NFT와 한정판 도어랩스 패럴림픽 굿즈(실물카드, 티셔츠, 핸드폰케이스 등)를 기념품으로 받을 수 있다.

김건호 도어랩스 대표는 "국내 블록체인 최고 기업인 그라운드X와 장애인체육 후원이라는 좋은 취지로 디지털 지갑 지원 및 NFT 발급 권한을 가지는 계약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적극적인 지원과 그라운드X의 관심 속에 성공으로 패럴림픽 NFT 프로젝트를 마무리하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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