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크몬 거래소, ISMS 인증 획득

가상자산거래소 빗크몬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개정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에 따른 가상자산 거래소의 자격 요건 중 하나인 ISMS(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 인증은 기업(조직)이 각종 위협으로부터 주요 정보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수립ㆍ관리ㆍ운영하는 종합적인 체계(정보보호 관리체계)의 적합성에 대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빗크몬 거래소가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3월 25일 시행된 가상자산 사업자의 자금세탁방지(AML) 의무를 골자로 한 개정 특금법(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내 가상자산 사업자는 ISMS 인증을 필두로 오는 24일까지 정부에 사업자 신고를 마친 후 최종적으로 신고 수리를 획득해야 합법적으로 거래소를 운영할 수 있다.

빗크몬은 관리체계 수립 및 운영 영역 16개, 보호 대책 요구사항 영역 64개 인증 기준과 가상자산관련 신설된 세부항목을 포함한 234개에 대한 적합성 평가를 모두 통과해 안전성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빗크몬 거래소 권정만 대표는 “특금법 시행 기간에 늦지 않게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고객 정보 및 자산 보호를 위해 보안체계를 한층 더 강화하고 신뢰도를 높여 누구나 믿고 거래할 수 있는 거래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파이낸셜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