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워킹 스페이스를 제공하는 미 대기업 위워크(WeWork)는 16일(현지시간) 디지털 뱅킹앱 레볼루트(Revolut)가 회원으로 처음으로 비트코인을 사용하여 신규 스페이스를 계약한 것을 발표했다. 지난 4월 위워크가 비트코인 결제를 도입하겠다고 발표한 뒤 첫 결제 사례다. 이를 코인포스트가 17일 보도했다.

레볼루트는 미국에서 위워크가 제공하는 가장 큰 댈러스 오피스 공간 임대료로 비트코인(BTC)을 지불했다. 300명 직원이 일하는 공간으로 사용한다고 한다.

레볼루트는 2015년 영국에서 개발된 차세대 핀테크 앱으로 기업가치는 330억 달러로 알려져 있다. 복수의 법정통화로의 환전을 저렴하고 신속하게 제공한다.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을 비롯한 암호화폐나, DeFi 종목의 거래를 앱내에서 실시하는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

[비트코인을 지불에 사용한 이유]

레볼루트 홍보담당자는 임대료를 비트코인으로 지불하는 이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우리는 암호화폐가 향후 결제에 실용적으로 사용될 것이라고 굳게 믿는다. 암호화폐 결제의 이점은 고액의 국제 송금 수수료를 청구하는 중간업자를 거치지 않고 거의 즉시 지불할 수 있다는 점이다.”

레볼루트는 현재 사용자에게 암호화폐를 상품과 서비스의 지불에 충당 기능을 제공하고 있지 않지만, 향후 적극적으로 임할 가능성도 보여 주었다. 대변인은 “결제면에서 암호화폐를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미래를 향해 노력하고있다”라고 말했다.

레볼루트는 2017년부터 앱 내에서 암호화폐 거래를 제공하고 있다. 5월에는 영국의 유료 회원 한정으로 비트코인 현물을 앱으로부터 개인의 지갑에 출금하는 서비스도 개시. 또한 도지코인(DOGE) 등 새로 거래할 수 있는 종목을 확충 중이다.

[이번 지불에 대해서]

홍보담당자는 레볼루트가 위워크에 지불한 방법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레볼루트는 댈러스 워킹스페이스 임대료의 달러 환산액에 상당하는 상호 합의한 금액에 비트코인을 위워크에 송금했다. 기업이 청구한 요금을 암호화폐로 지불하는 것은 처음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홍보담당자는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이 회사는 암호화폐에 대한 전문지식을 갖고 있고 하루에 수 백만달러 상당의 암호화폐를 거래하는 트레이딩 데스크도 갖추고 있어 제휴 거래소를 통해 필요한 양의 암호화폐를 좋은 환율로 쉽게 구입할 수 있었다.”

레볼루트는 어느 암호화폐 거래소와 협력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한편 위워크는 지난 4월 암호화폐를 통한 결제접수 시작을 발표했으며, 코인베이스와 비트페이와 제휴했다고 보고한 바 있다.

[위워크와 제휴 배경]

공식 발표에 따르면, 레볼루트는 유연성 있는 근로방식을 채택하고 있으며 2,000명 이상의 임직원의 대부분이 자택과 직장 중 어느 쪽에서 일을 할지 그 빈도와 시기를 선택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이 계획의 일환으로 위워크와 계약하여 베를린, 댈러스, 더블린, 멜버른, 모스크바, 싱가포르, 뉴욕에 협업 공간을 중시한 사무실이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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