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패스, 좋은문화병원에 실손 보험 간편청구·대기알림 서비스 연동

헬스케어 IT 선도기업 메디블록(공동대표 고우균·이은솔)이 은성의료재단 좋은병원들(이하 은성의료재단)의 좋은문화병원(병원장 문화숙) 과 대기알림 ·간편 보험청구 서비스를 위한 ‘메디패스 (Medipass)’ 연동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좋은문화병원 환자는 자신의 진료 내역 데이터를 메디패스를 통해 쉽게 불러올 수 있게 된다. 또한 좋은문화병원의 환자는 메디패스를 통해 국내 39개 보험사로 서류없이 실손 보험청구를 진행할 수 있는 패스청구 플러스 서비스와 모바일 병원환자카드 서비스, 그리고 대기알림서비스까지 제공받을 예정이다.

지난해 4월, 메디블록은 부산,울산, 경남 지역 최대 의료재단인 은성의료재단 좋은병원들과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한 이후 의료정보 플랫폼 고도화 및 네트워크 안정화에 대한 논의를 지속해왔다. 이를 통해 메디블록은 좋은문화병원 환자들이 더욱 간편하고 안전한 보험청구를 경험할 수 있는 간편보험청구 프로세스를 개발하고, 블록체인을 활용한 의료데이터 위변조 감지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이에 앞으로 좋은문화병원을 다니는 모든 환자는 메디패스를 사용하여 국내 40여 개 보험사에 서류 없이 실손보험청구를 할 수 있게 된다.

좋은문화병원은 미국 뉴스위크지가 발표한 세계 최고의 병원(World's Best Hospitals 2021) 중 한국 최고 병원(Best Hospitals 2021- South Korea) 90위, 부산지역 민간병원 중 1위에 이름을 올린 병원이다. 또한 좋은문화병원은 AI를 접목한 영상판독 시스템 및 장비도입, 무선생체신호 전송시스템 구축, 선별진료소 운영, 출입 관리를 위한 스피드게이트 설치 등을 통해 '고객지향 문화, 환자 중심병원'이라는 병원 핵심가치를 실천해오고 있다.

메디블록 이은솔 공동대표는 “부산, 울산, 경남 지역 최대 의료재단인 은성의료재단의 좋은문화병원과 메디패스 연동을 성공적으로 마쳐 기쁘다. 이로써 좋은문화병원을 이용하는 모든 환자는 메디패스 앱을 통해 간편하게 자신의 진료내역을 받아볼 수 있으며,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패스청구 플러스 서비스까지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환자가 간편하고 안전하게 의료 정보를 관리할 수 있도록 사업 범위를 전방위로 확대해 의료 정보 생태계의 모범사례를 창출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메디블록이 운영하는 간편보험청구 서비스 '메디패스'는 환자가 진료기록을 내려받아 10초 안에 실손보험 청구를 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간편보험청구 서비스이다. 최대 5번의 터치로 가장 간편하고 빠르게 실손보험청구를 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메디패스는 설치 즉시 간단한 본인 인증을 통해 최근 3년 동안의 삼성서울병원과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서울의료원, 목포한국병원의 진료 내역을 조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메디패스 관계자는 "진료가 완료된 내역은 삼성화재, 현대해상, 신한생명, KB손보 이용자에 한해 10초 정도의 시간만 소요하면, 간편하게 보험청구가 가능하다. 최근 출시된 패스청구 플러스는 진료내역을 39개 보험사로 서류없이 청구할 수 있는 기존의 패스청구보다 한층 더 사용성을 개선한 서비스이다. 메디블록은 3차 기관과의 연동 외에도 1, 2차 의료기관과의 서비스 연동을 확대하여 전국 의료기관을 포괄하는 폭넓은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파이낸셜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