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넛 뉴스레터] 비트코인 ETF가 온다!

JP모건 회장 제이미 다이먼, "비트코인은 빛 좋은 개살구"

미국 투자은행(IB) JP모건의 제이미 다이먼 회장이 비트코인을 '바보들을 위한 가짜 금', '본질적 가치가 없는 빛 좋은 개살구'라고 또 한 번 비난했어요.(표현력 무엇) 그는 미국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이 조세 회피, 인신매매, 랜섬웨어 등에 사용되고 있다면 좋든 싫든 무조건 규제받게 될 거라 지적했는데요. 지난 5월에는 “나는 비트코인 지지자가 아니다. 비트코인에 전혀 관심이 없다”라고 말하기도 했죠. 하지만 JP모건은 2019년 2월 미국 대형 은행 중 최초로 자체 암호화폐 JPM 코인을 발행했어요. 2020년 10월에는 블록체인 프로젝트 부서 개설했고요. 올해 8월에는 암호화폐 펀드 서비스도 시작했대요. (소.오.름. 관심 없다면서요) 또 다른 밀당 천재의 등장일까요? 역시, 사람은 말보다 행동을 봐야 한다능!  

 

 엑시 인피니티, 자체 탈중앙거래소 출범 계획

'돈 버는 게임' 엑시 인피니티가 자체 탈중앙거래소를 만들 거래요. 유저들이 게임 하면서 번 코인을 편하게 거래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엑시 인피니티는 '엑시'라는 NFT 캐릭터를 키우는 이더리움 기반 전략 게임인데요. 플레이하며 AXS 코인을 얻거나, NFT 캐릭터를 이더리움 마켓에 내놓아 돈을 벌 수 있어요. 코로나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동남아에서는 새로운 수익원으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다는데요.(사용자가 무려 100만+게임으로 집 두 채를 샀다는 필리핀 플레이어까지!) 엑시 인피니티는 얼마 전 삼성넥스트가 참여한 1,800억 원 규모 자금 조달에 성공하기도 했어요. 게임으로 돈 벌어 탈중앙거래소에서 거래하는 새로운 세상. 코넛이랑 엑시 한판 하며 함께 그려보시죠!

 

NFT 작품만 남기려 원작을 폭파한 화가

아르헨티나의 괴짜 화가가 작품을 NFT로만 남겨두려고 펑! 터뜨렸대요. '눈물 화가' 레안드로 그리나토가 그 주인공인데요. 레안드로는 물감을 코로 들이마신 뒤 눈에서 뿜어내는 독특한 방식으로 유명해요.(작품당 800mL 눈물이 쓰인다고.) 그는 작품을 해외에 팔며 느낀 미술 시장의 불안정성 때문에 위조 불가능을 보증하는 NFT에 관심을 두게 되었다는데요. 이번에 폭파한 그림은 총 8,300만 원 정도고, 1점 빼고 다 팔렸다고 해요. 폭파된 작품 조각은 원본이 완전히 파괴되었다는 증거로 구매자들에게 보낼 예정이라고. 그림판으로 그린 듯 엉성한 샘 뱅크먼 프라이드의 NFT가 3억 원에 팔려 이슈가 되고 1년 동안의 방귀 소리가 '마스터 컬렉션'으로 거래되는, #오늘도_평화로운_NFT_세상. 코넛의 그림판 실력, 한번 발휘해 봐? 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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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코넛 뉴스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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