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IMF)은 2021년 10월도의 ‘글로벌 금융안정성 리포트’를 발표, 그 중에서 스테블코인을 포함한 암호화폐가 금융시스템에 줄 수 있는 리스크에 대해 논했다. 이를 코인포스트가 13일 보도했다.

IMF는 “암호화폐 생태계는 급속한 성장을 지속하고 있으며, 새로운 기회와 과제를 모두 가져오고 있다”고 해석했다. 또한 “대부분의 나라에서 운용·규제의 골조가 불충분하기 때문에 리스크를 주의 깊게 감시할 필요가 있다”라고 계속하고 있다.

[스테이블코인 준비 자산 문제]

스테이블코인에 대해서는 특히 정보개시가 부족한 것을 문제시하고 있으며, 구체적으로는 USDT(테더)를 발행하는 테더사의 상황에도 언급했다.

테더사는 소액의 수수료로 미 달러화와 즉각적인 일대일 교환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그 준비금 중 현금이나 재무성증권 등 안전자산이 뒷받침되는 것은 3분의 1에 불과해 커머셜 페이퍼(기업이 무담보로 발행하는 단기 약속어음. 기업어음)에 투자된 비중이 많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처럼 준비자산이 만전을 기하지 못한 상황에서 어떤 계기로 스테이블코인을 뒷받침할 만한 자산이 대량 매각될 경우엔 대형 은행 등에도 영향을 미칠 위험이 있다는 것이다. 또한, 세계적인 암호화폐 거래소를 통해 어느 나라에서의 투자가의 폭주가 국경을 넘어 파급될 가능성이나, 준비 자산이 되고 있는 커머셜 페이퍼가 큰폭으로 팔려 폭락할 우려도 존재한다.

IMF는 “이 같은 위험은 현재는 테더에 국한될 수 있지만, 미래에는 다른 스테이블코인에서도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개발도상국과 암호화폐]

또한, IMF는 신흥국에서 암호화폐가 보급되는 리스크도 논했다.

개발도상국에서는 자국의 법정화폐가 불안정하거나 결제시스템이 불편해 사람들이 암호화폐에 주목하는 경우도 많다. 그러나 IMF에 따르면 미국 달러화와 연결된 스테이블코인의 보급으로 달러화가 가속화될 경우 기존 환율 규제 등의 효과가 퇴색할 수 있다.

또한 이러한 국가의 사용자에 의한 암호화폐 거래량의 증가로 자국의 자본흐름이 불안정해질 리스크도 존재. 이에 이러한 리스크에 직면한 국가는 경제정책을 강화하기 위해 중앙은행 디지털통화(CBDC)를 발행하는 메리트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기타 일반적인 리스크]

이 밖에도 IMF는 암호화폐 섹터의 일반적인 리스크를 꼽았다.

예를 들면 「생태계 시스템의 급속한 성장에 수반해 새로운 사업이 참가해 왔지만, 그 중에는 운영면이나 사이버 보안 관리, 거버넌스의 골조가 불충분한 것도 있다」라고 했다.

또한 암호화폐 거래소의 시스템 장애로 인한 일시적인 거래정지, 거래소 플랫폼에 대한 해킹 공격, 사기, 토큰 발행에 관한 낮은 투명성 등도 열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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