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비트, 블록체인 전문 인재 확보 나서

가상자산 거래소 프로비트(ProBit, 대표 도현수)는 블록체인 인재 확보를 위해 ‘2021 혁신성장청년인재집중양성 사업’ 온라인 취업설명회에 참여한다고 13일 밝혔다.

혁신성장 청년인재 집중양성 사업은 디지털 뉴딜 핵심분야 인재를 육성하고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 4월부터는 서울 및 대구 지역 40여 명을 대상으로 ‘블록체인 청년인재 양성 과정’을 진행했으며, 13일 해당 교육과정을 수료한 교육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취업설명회를 진행한다.

프로비트는 이번 취업설명회에 참여해 기업 소개를 진행하고 인재상에 부합하는 수료생에게는 인턴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면접은 2~4인으로 이뤄진 지원자 그룹과 채용 담당자 간 화상 미팅으로 진행된다.

앞서 프로비트는 자금세탁방지(AML)팀을 7개 부서로 세분화해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관련 업무 담당 전문인력 채용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 또한 유관 부서 업무 총괄과 준법감시인으로 윤유찬 공인회계사를 영입하는 등 조직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인재 채용도 적극 추진 중이다.

도현수 프로비트 대표는 “블록체인 기술은 4차산업을 리드하는 기술로 우수한 블록체인 인재 확보는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수적”이라며 “프로비트는 양질의 일자리와 뛰어난 인적자원을 바탕으로 업계 내 경쟁우위를 선점해 나가는 것은 물론 가상자산 업계의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에도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프로비트는 특금법 도입에 따라 코인마켓(코인으로 코인을 구매하는 방식) 거래소로 운영 방식을 전환한 후 지난 24일 가상자산사업자 신고서 제출을 완료했다. 프로비트는 신고서 제출 이후에도 고객확인제도(KYC)를 개편해 이용자의 신분증을 스마트폰 카메라로 자동 인식할 수 있는 솔루션을 도입하는 등 건전한 가상자산 거래 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을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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