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암호화폐 투자기업인 그레이스케일이 이번 주 자사의 비트코인(BTC) 투자신탁을 ETF로 전환하는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인 것으로 밝혀졌다. 관계자의 이야기로서 CNBC가 알렸다. 이를 코인포스트가 18일 보도했다.

그레이스케일은 비트코인투자신탁(GBTC)을 중심으로 한 암호화폐 관련 투자상품을 기관투자가나 적격투자가에게 제공하는 대형 자산운용사다. 15일 시점에서의 자산운용 총액(AUM)은 526억 달러에 달하며, GBTC는 약 70%을 차지한다.

비트코인 선물을 기반으로 한 ETF 상품이 승인되면 그레이스케일은 미국 SEC(증권거래위원회)에 현물 ETF 신청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비트코인 선물을 ETF 상품으로 인정하면 현물 ETF도 허용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신청이 접수되면 75일간의 심사 기간을 거친다고 설명했다.

그레이스케일이 비트코인 ETF 신청에 의욕을 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레이스케일은 2017년에도 비트코인 ETF 신청을 SEC에 제출했으나, SEC가 신청을 허가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혀 2017년 10월 신청을 취하한 바 있다.

또한, 21년 4월에는 정식으로 GBTC를 비롯한 자사의 암호화폐 투자신탁을 ETF로 전환할 방침을 표명. GBTC가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SEC에 신고하는 투신이었던 것으로부터, 머지않아 회사의 다른 암호화폐 투신도 같은 상품 사이클을 거친다라는 의향을 나타내고 있었다.

[GBTC의 규모]

그레이스케일사의 비트코인투자신탁은 현물 비트코인을 대가로 발행하는 투자상품이다. 반년 동안의 락업 기간을 거친 뒤 유통시장에서 거래가 허용되는 구조여서 운용 규모는 65만 BTC에 이른다.

이는 비트코인 최대 공급량의 3%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비트코인 담보형 투자상품으로는 최대급 규모다.

[비트코인 ETF로 전환하는 이유]

그레이스케일사의 마이클 소넨샤인 CEO는 9월, 비트코인 ETF에 관한 자세에 대해 언급. SEC의 겐슬러 위원장이 호감을 나타낸 BTC 선물 베이스의 ETF는 비용이 상승하는 단점이 있다고 비판하고 있었다.

“SEC가 선물 베이스의 상품을 현물 베이스의 ETF보다 먼저 인가하는 움직임은 근시안적 결정이다. 양쪽을 동시에 인가해 시장에 공개함으로써 투자자에게 선택할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만일, 선물 베이스의 ETF가 실현되고 GBTC를 ETF로 전환하는 것이 불가능해지면, 수 십억 달러 분의 GBTC를 보유하고 있는 투자가나 간접적으로 GBTC에의 노출을 받고 있는 투자 펀드에 위해가 미칠 리스크가 있다.”

그레이스케일사는 21년 8월에는 GBTC의 ETF화를 향해서 미 금융업계의 베테랑인 데이비드 라발레를 ETF의 글로벌 책임자로 채용하고 있다. 또한 ETF가 성사될 경우 BNY멜론이 그레이스케일의 트랜스퍼 에이전트(증권대행) 및 ETF 서비스 공급자를 담당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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