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 안내한 20일 새벽 1시의 발표 내용

블록체인 플랫폼 코스모스(ATOM)는 20일 프로젝트 진행 상황을 최근 보고했다. 특히 이번 발표에서는 실험을 위한 새로운 블록체인 ‘세이건’의 시작과 게임기업과의 제휴가 주목된다. 이를 코인포스트가 20일 보도했다.

[코스모스는 다른 블록체인끼리의 상호 운용성을 실현하는 플랫폼으로, 독자 발행 토큰은 ATOM. 확장성(scalability) 문제의 해결도 기대되고 있다.]

※ 확장성 문제란, 거래 처리가 지연되어 버리는 문제를 가리킨다. 블록체인의 특성상 1개의 블록 안에 기입할 수 있는 거래 데이터량이 한정되어 있는 것이 원인으로, 처리가 지연되는 문제. 송금에 시간이 걸려, 그로 인해 거래 수수료의 폭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테스트 체인 「세이건」시작]

세이건의 소개 동영상에서는 카나리아라고 하는 새의 이미지가 나타났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블록에 따르면 카나리아는 이 블록체인이 ‘카나리아 네트워크’가 되는 것을 상징한다고 한다.

이 용어는 폴카닷(DOT)과 쿠사마(Kusama)가 만든 것으로, 메인넷에서 가동하기 전에 프로토콜 테스트를 하기 위한 블록체인 쿠사마를 폴카닷은 ‘카나리아 네트워크’라 부르고 있다. 카나리아는 탄광 등에서 독가스를 탐지하기 위해 사용하는 것으로 유명한 새다.

이들 쿠사마나 세이건이라는 ‘카나리아 네트워크’는 통상적인 블록체인의 테스트넷과는 다른 점을 가지고 있다. 테스트넷 상의 토큰은 대부분의 경우 가치를 가지고 있지 않은 ‘더미 토큰’이다. 이 때문에 테스트넷은 메인이 되는 블록체인의 기술적인 측면은 재현하고 있지만, 생태계 시스템이라는 실제 환경 자체를 재현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한편, 카나리아 네트워크의 토큰은 실제 가치(가격)를 갖고 있어 보다 현실 환경에 가까운 형태로 재현된다. 이에 따라 네트워크 참여자가 버그나 부정사용 등에 대한 취약성을 찾으려고 할 때 인센티브는 높아지는 추세다.

[게임업체 포르테(Forte)와 제휴]

코스모스는 세이건 출범 외에도 몇 가지 사항을 보고했다.

우선, 블록체인 게임 회사 포르테와의 제휴를 발표. 포르테는 암호화폐와 NFT를 보관하는 지갑 등 게임 개발자에게 필요한 블록체인 인프라를 패키지로 제공한다. 출범한 지 1년여 만에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이다.

공식 발표에 따르면 이미 1,000만 개 이상의 지갑, 500만 개 이상의 NFT를 만들었으며, 포르테 관련 게임은 800만 명 이상의 월간 활성화 유저를 획득했다고 한다.

제휴를 통해 포르테 플랫폼을 이용하는 게임 개발자는 자신의 게임을 코스모스 네트워크에 간단하게 통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포르테는 ATOM이나 그 외 코스모스에 대응하는 암호화폐를 그 네트워크에 추가하고, 유저의 지불이나 담보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이에 따라 ATOM 토큰의 실용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DeFi 플랫폼 일반 공개]

코스모스는 12월 DeFi 플랫폼 「에메리스(Emeris)」를 일반용으로 출시하는 것도 밝혔다. 에메리스는 여러가지 DEX(분산형 거래소)에 액세스 가능해 복수의 블록체인으로 스테이킹을 실시할 수도 있는 플랫폼으로, 현재는 베타 버전으로 공개되고 있다.

스테이킹이란, 일정량의 암호화폐를 소정의 기간 동안 예치함으로써 보상을 얻을 수 있는 구조이다.

※ 간편 복리 계산기 [▶ 바로가기]

※ 단순 개인 블로그인 코인코드는 해외 소식을 의역 & 참고한 것임을 밝힙니다. 코인코드는 팩트에 기반하지 않으며, 오역이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코인코드는 투자 판단의 근거로 활용될 수 없습니다. 참고하세요. 빠른 소식들은 각 코인들 트위터나 미디움을 활용하세요.

[ 코인코드 (coincode.kr), 공유 하시게 되면 출처는 꼭 남겨주세요. ]

The post 코스모스(ATOM), 실험 블록체인 ‘세이건’ 시동 appeared first on 코인코드.

저작권자 © 파이낸셜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