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미디어 AP통신(미국연합통신)은 암호화폐 분산형 오라클 프로젝트 체인링크(LINK)와 손잡고 이 회사의 보도 내용을 블록체인상에 게재한다고 21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를 코인포스트가 보도했다.

이에 따라 dApps 등의 개발자는 체인링크의 네트워크를 통해 AP통신이 제공하는 데이터와 정보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 오라클이란, 블록체인 상의 스마트 컨트랙트에 오프체인의 데이터를 제공하는 서비스. 예를 들어 체인링크는 전 세계적으로 널리 채택되고 있는 분산형 오라클 솔루션으로 그 비전을 스마트 컨트랙트에 있어서 온체인과 오프체인의 구성요소를 안전하게 조합하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거래앱부터 게임, NFT까지]

AP통신은 데이터의 용도로 다양한 가능성을 꼽았다.

예를 들면, 거래를 자동화하는 앱을 작성하기 위해서 분기 마다의 GDP의 숫자를 사용하는 것을 생각할 수 있다. 스포츠게임 개발자들은 경기 스코어, 팀 스케줄, 최신 선수의 컨디션 보고 등을 필요로 할 수도 있다고 한다.

또한 NFT에도 응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지적하고,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아티스트는 AP의 노드로부터 현실 세계의 데이터를 받아들여 새로운 유형의 역동적인 NFT 아트 작품을 디자인할 수 있다. 최신 데이터에 근거해, 실시간으로 변화하고 업데이트되는 작품을 만들어 내는 것도 가능하다.”

[정보의 정확성을 담보하는 블록체인]

AP통신의 블록체인 데이터 라이센스 담당 책임자 Dwayne Desaulniers는 블록체인 활용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AP통신은 사실에 기초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제휴는 블록체인 사용자에게 신뢰성 높은 정보를 제공할 기회가 된다. 블록체인 네트워크는 정확성을 요구하는 것이기도 해서 근본적으로 중요한 기술이라고 할 수 있다.”

블록체인의 조작 방지 기능이 정확한 정보를 전달한다는 언론사의 성격에도 부합한다고 시사한 셈이다.

AP통신은 지난해에도 이미 블록체인을 이용한 정보전송을 실시하고 있다. 2020년 10월, 블록체인의 스타트업 기업 에브리피디아와 제휴해, 미국 대통령 선거의 관련 정보를 블록체인 상에서 공개하고 있었다.

블록체인을 주목하는 언론사는 AP통신 외에도 또 있다. 뉴욕 타임즈는 2019년에 「The News Provenance Project」를 창설. 이 프로젝트에서는 보도사진의 출처와 오리지널로부터 가공되지 않았는지 등을 증명하기 위해 블록체인을 이용하는 실험을 실시했다.

또한 로이터통신은 2020년 블록체인에 특화된 연구센터 The Starling Lab과 협력해 도널드 트럼프에서 조 바이든으로 정권 교체하는 모습을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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