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암호화폐 시장에 대해 코인포스트가 보도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코인마켓캡 기준 전일대비 -3.06%인 63,170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BTC/USD 일봉

발밑의 과열감도 있어 이익 확정 매도가 선행했다. 비트코인은 4월 기록한 사상 최고가(ATH) 64,900 달러 경신한 후 상승세가 멈췄다.

시세 급등으로부터의 조정 국면에서 일부 거래소에서 플래시 크래시(급락)가 발생했다. 미국 뉴욕시간 7:30경 ‘바이낸스 US’에서 1 BTC = 8,200 달러까지 급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바이낸스 US를 이용하는 기관투자가에 따르면 ‘시장 급변 시에 거래 알고리즘 버그가 일으켰을 가능성’이 있다.

어제 리포트에서 보듯 사상 최고치권에서 출렁임이 시사됐지만, 최고치 경신으로 대국은 ‘강세 트렌드’의 한복판에 자리 잡고 있고 ETF 관련 기대도 계속돼 있어 급락 후 하한가에 기회를 엿보는 투자자들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최초의 비트코인 선물 ETF가 뉴욕 증권거래소에 역사적인 상장을 완수한 것을 두고 시장의 리스크 온 감정이 가속, BTC 가격이 급등하고 있었다. 향후 증시를 통해 미국 월가의 풍부한 자금이 일시적으로 암호화폐 시장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

이에 대해 JP모건체이스 애널리스트는 “금(골드)보다 나은 인플레이션 헤지 인식이 주된 상승 이유”라고 지적했다. 애널리스트는 “금년 9월 이후 「골드 ETF」로부터 비트코인 펀드로의 자금 이동을 일으키고 있다”라는 견해를 나타냈다.

1년쯤 전의 비트코인(BTC) 급등 국면에서도 「골드 ETF」로부터의 자금 유출이 소문이 나돌고 있었다. 20년 11월 시점에서 비트코인 투자신탁으로의 자금유입 페이스가 금(골드) ETF를 웃돌기 시작했음을 나타낸다.

또한, 미 블룸버그의 애널리스트 마이크 맥글론은 금년 3월경 통화의 역할의 하나인 「가치의 보존 수단」으로서, 지금까지의 역사에서 ‘얼터너티브 자산(대체자산)’의 대표격으로서 인지되어 온 「금을 대체하는 페이스가 가속해 왔다」라고 지적했다.

20년 3월의 코로나 쇼크 후에도 계속 상승으로 성장해 온 금의 ETF의 보유량은, 2020년 10월 경을 경계로 감소로 변하고 있다(위 흰색 선). 반면, 비트코인의 현물가격을 금 현물가격으로 나눈 수치(노란선)의 차이는 벌어지고 있다.

[개별 종목의 동향]

알트 시장으로 자금이 빠져나가면서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ETH)이 사상 최고가에 도달하는 등의 움직임을 보였지만, BTC와 ETH 등 주요 종목은 최근 급등세의 반동으로 이익 확정 매도가 선행됐다.

한편, 몇몇 종목은 역행세로 시가총액 상위 솔라나(SOL)가 전일대비 +8%, 전주대비 +20%인 200 달러대까지 상승했으며, 아발란체(AVAX)가 전일대비 +4.1%, 체인링크(LINK)가 전일대비 +6.5% 증가했다.

데이터 어그리게이터의 DeFiLlama에 의하면, DeFi 프로젝트에 락업 된 합계치(TVL)는 최고치인 126억 달러 규모에 이르렀다.

defillama.com

프로토콜별로는 자동 마켓 메이커의 세이버(SBR)나 솔라나(SOL) 기반의 분산형 거래소로서 편리성의 높이에 정평이 있는 「레이디움」이 상위를 차지한다.

솔라나 베이스의 자산관리 프로토콜인 싱크로니 파이낸스가 420만 달러의 자금을 조달한 것 외에 첫 솔라나 상에 구축된 리퀴드 스테이크 프로토콜 「마리네이드 파이낸스」에 대한 급속한 관심의 고조, 이그니션(IGNITION) 해커톤 관련 프로젝트에 관한 기대 등이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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