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데이터 분석기업 카이코에 따르면, 프로셰어스의 비트코인 선물 기반 ETF가 10억 달러 AUM(Assets Under Management, 총 운영자산) 마크를 돌파했고 투자상품 역사상 가장 빠른 ETF가 됐다. 이를 유투데이가 26일 보도했다.

[이틀 된 프로셰어스 ETF AUM은 캐나다 펀드에 도달]

미국에서는 프로셰어스 상품이 첫 비트코인 ETF이지만, 토론토 증권거래소에서는 이미 여러 비트코인 ETF가 거래되고 있었다. 카이코가 제공한 차트를 보면 미국 ETF의 순자산 가치가 10억 달러대에 도달했고, 올해 2 ~ 4월부터 거래되고 있는 캐나다 소재 투자상품에 근접한 것을 알 수 있다.

두 펀드의 가장 큰 차이점은 캐나다 ETF가 비트코인 선물 계약을 단기 보유해 암호화폐에 대한 합성 익스포저를 만드는 대신 실제로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다. 현재 프로셰어스에 비해 순자산가치가 큰 펀드는 3iQ와 퍼포즈 비트코인 ETF 두 개뿐이다.

프로셰어스 상품은 미국 시장에서 가장 먼저 선보이는 상품 중 하나이기 때문에 비트코인 관련 상품이 미국 시장에 출시되면 투자자들의 선택에 더 많은 다양성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비트코인 선물 ETF의 문제]

투자자들이 새로 출시된 투자상품에 상당한 관심을 표한 반면, 일부 분석가들은 선물 위주의 ETF에 대해 회의적이다. 선물계약을 통해 시장에 노출을 허가하는 펀드의 가장 큰 문제는 ‘콘탱고 블리드(장기 선물 계약이 단기 계약보다 더 높은 가격에 거래되기 때문에 이론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펀드 성과 저하)’로 인해 해당 상품을 보유하는 비용이 높다는 점이다.

선물거래는 현물 자산에 비해 프리미엄으로 진행되면서 일부 투자자들은 선물 기반 ETF를 거래하면서 피할 수 없는 손실을 입을 수 있다. 반대로 실물유동 ETF는 실제 자산을 보유함으로써 시장에 노출되기 때문에 이런 문제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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