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스abc, 중소사업자 지원 위한 새로운 상품도 잇따라 선보여

중소기업 금융지원 플랫폼사인 나이스비즈니스플랫폼(서비스명 NICEabc, 이하 나이스abc)은 지난 25일 국내 중소기업에게 금융지원한 누적 대출액이 3,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나이스abc가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나이스abc는 중소기업의 신속한 자금 융통을 목적으로 NICE그룹이 2019년 8월에 론칭한 기업 상생금융 플랫폼이다. 

최정환 나이스abc 대표는 높은 실적의 원동력을 고도화된 ‘기업 신용평가 능력’에서 찾고 있다. 최 대표는 “담보 부족 등으로 기존 금융기관의 문턱을 넘지 못했던 많은 중소기업들에 대해 나이스가 가지고 있는 최고의 기업평가 인프라로 정확한 리스크를 산정함으로써 중소기업에게는 경쟁력 높은 할인율로 자금을 지원하고, 투자자에게는 양질의 투자상품을 제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개인신용평가 대비 기업신용평가는 정보수집 및 해석에 있어 난이도가 높아 전문성이 특히 더 요구되는 영역이라는 말을 덧붙였다.

모든 영역의 매출채권 유동화 구조를 만들고 있는 나이스abc는 이달부터 화물운송사업자의 안정적인 자금 조달을 위한 ‘물류 매출채권’ 유동화를 선보이고 있다. 금번 작업을 주도한 신현호 전략사업실장은 “코로나로 인해 화물 운송량이 늘어나면서 개인사업자인 운송차주들의 일감은 늘어났지만 화주로부터 지급되는 대금의 지급조건은 개선되고 있지 않아 물류 매출채권 유동화 상품을 통해 운송차주들의 빠른 대금수령을 지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나이스abc는 자사협력사에 원활한 결제대금 지급을 위한 구매기업 대상 ‘구매자금 대출’도 새롭게 선보이면서 중소기업 금융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실장은 “최근 정부의 금리인상 방침에 따라 중소기업의 자금난은 더욱 심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바, 이들에게 자금 조달의 대안을 적극적으로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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