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아이, 현대해상과 손잡고 국내 최초 안경 파손 보상 서비스 '라운즈케어' 출시

실시간 가상피팅 안경쇼핑몰 라운즈(ROUNZ)를 운영하는 딥아이(대표 김세민, 정상원)는 1일 안경 파손 보상 서비스 '라운즈케어'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스트소프트가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라운즈케어는 안경이나 선글라스를 구매하고 3개월 이내에 파손이 될 경우 동일 제품 재구매를 지원하는 서비스로, 딥아이가 현대해상과 손잡고 만든 안경 업계 최초의 아이웨어 파손 보상 정책이다.

딥아이 관계자는 "실제 최근 출시된 안경테는 얇고 가벼우면서도 튼튼함을 잃지 않기 위해 고가의 기능성 소재를 사용하거나, 시계와 같이 하나의 패션 아이템으로 활용되는 등 고가 제품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안경의 구조적 특성상 일상생활에서 테가 부러지는 파손의 위험성이 늘 존재해 제품 구매에 심리적 부담으로 작용해 왔다. 딥아이는 이러한 소비자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이번 서비스를 선보인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딥아이는 이번 라운즈케어 서비스 출시를 계기로 소비자 보상 정책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현재 자사의 플래그십 스토어와 파트너 안경원을 중심으로 안경테뿐 아니라 도수 렌즈도 단순 스크래치를 제외한 파손 시에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추가 정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딥아이 김명섭 이사는 “큰마음 먹고 구입한 기능성 안경이나 유명 브랜드의 선글라스가 워낙 고가이다 보니 마음 편히 쓰지 못하는 고객이 많았고, 일상생활 속에서 제품이 망가지는 일 또한 비일비재해 이번 정책을 마련하게 됐다”며 “제품 사용에 대한 고객의 심리적 부담을 덜어 드리고, 파손 시 실질적인 보상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라운즈케어 서비스를 출시했으니 많은 이용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딥아이는 이번 정책 도입 이외에도 실시간 가상 피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기존 안경 산업의 서비스 혁신을 주도해 오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가상 피팅 서비스는 모회사인 AI(인공지능) 기업 이스트소프트의 AI 및 AR(증강현실) 기술이 적용됐으며, 해당 서비스는 지난 3월 애플코리아 홈페이지에 IOS 대표 AR 서비스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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