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원, 연세대 전략마케팅 학회와 산학협력 프로젝트 진행… 고객별 맞춤 전문성 강화
- 11일간 코인원 산업 경쟁력 강화 주제로 프로젝트 진행
- 가상자산 산업 미래로 투명성과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꼽아

코인원이 금일(11월 12일) 자로 가상자산사업자 신고 수리를 완료했다.이번 신고 수리는 금융감독원의 심사 및 FIU 가상자산사업자 신고심사위원회 논의 결과를 종합해 결정된 것으로, 2018년 코인원이 NH농협은행과의 실명확인 계좌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금융권 수준의 자금세탁방지(AML) 체계 강화 ▲보수적이고 투명한 상장정책 운영 ▲고객자산 보호를 위한 철저한 보안 시스템 구축 등 특금법에서 규정한 기준을 준수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펼쳐 온 결과라고 코인원은 자평했다.  코인원은 "앞으로 코인원은 절차에 맞게 고객확인제도(KYC)를 시행하고, 트래블 룰 합작법인 ‘CODE’를 통한 트래블 룰 시스템 구축 등 자금세탁방지를 위한 제도적 체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국내 대표 전문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대표 차명훈)이 지난 1일부터 11일까지 코인원의 산업 경쟁력 강화를 주제로 연세대 전략마케팅 학회 마프(MARP)와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본 프로젝트는 특정금융정보이용법(특금법) 시행 이후 코인원만의 독보적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일환으로 기획됐다. 

코인원-마프 산학협력 프로젝트는 투자자 연령층이 점점 낮아지고 있는 가상자산 시장에서 20대 관점으로 코인원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제로 코인원 회원 데이터 분석 결과 올해 2분기 신규가입 회원 중 2030세대가 약 58%에 달할 정도로 MZ세대 투자자 비중이 높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4개 팀으로 구성된 총 24명의 MARP 학회원이 참여했다. 이들은 국내 주요 거래소 중심으로 현 가상자산 시장을 분석하고 투자자가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는 거래 시스템 환경, 이를 바탕으로 코인원만의 경쟁력 제고 방안 등을 제안했다. 연세대 MARP는 28년의 역사를 지닌 국내 최초 전략마케팅 학회로, 참신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매 학기 굴지의 기업들과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진행해온 바 있다.

프로젝트 마지막 날에는 팀별 결과물을 발표한 후 코인원 임원급 관계자와 산업 발전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수 프로젝트 한 팀을 선정한 데 이어 MARP에 총 200만 원의 학회 지원금을 전달했다.

코인원 강명구 부대표는 “이번 산학협력을 진행하면서, 새로운 투자층으로 떠오른 MZ 세대가 거래소의 투명성과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꼽는다는 것을 확인하게 됐다"라며, “앞으로 국내 대표 전문 가상자산 거래소로서의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고 다양한 투자층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나갈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코인원은 설립 이래 7년 연속 보안 무사고를 기록하고 있으며, 상장∙유의종목 정책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면서  젊은  투자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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