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게임 관련 기업 포르테(Forte)는 12일 시리즈 B로 7.25억 달러(약 8551억원)를 조달했다고 발표했다. 이를 코인포스트가 13일 보도했다.

이번 라운드를 주도한 것은 씨 캐피탈(Sea Capital)과 코라 매니지먼트(Kora Management)였으며, 이 외에도 폴리곤 스튜디오, 코스모스, 애니모카 브랜즈, 솔라나 벤쳐스, 앤드리슨 호로위츠(a16z) 등 다양한 업계 VC 및 저명 VC도 참여했다.

포르테는 게임 개발자에 의한 블록체인 도입을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토큰이나 NFT 등 메타버스(가상 공간)에서의 디지털 자산의 개발이나 도입에 대응. 현재는 25개 이상의 게임 개발 회사와 제휴하고 있다고 한다.

이 회사는 새로운 돈을 들여 더 많은 게임개발사와 손잡고 폴리곤(MATIC), 솔라나(SOL), 코스모스(ATOM) 등의 블록체인을 도입해 멀티체인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현재는 지갑 기능 통합과 AML/KYC 컴플라이언스 솔루션, 결제 방법 등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르테는 5월의 시리즈 A에서 약 2100억원 상당을 조달해, 이번분을 합해 1조원 이상의 조달에 성공했다. 조달 금액은 올해 업계 관련 기업이 조달해 온 것 중 가장 규모가 큰 것 중 하나로 알려졌다.

2019년에도 이 회사는 미국 리플사 투자부문 Xpring으로부터 1억 달러(약 1179억원)를 조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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