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블록체인 코데미, 신비의 명소 삼성궁과 MOU 체결

-세계문화유산(유네스코) 등록추진사업단 구성 등 각종 사업 펼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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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코데미와 삼성궁이 MOU를 체결했다. 사진 왼쪽은 삼성궁 측의 한풀선사. 오른쪽이 코데미의 박병기 대표이사. 중앙이 월간 Diplomacy의 임덕규 회장.

교육 블록체인 회사인 코데미와 경남 하동군 소재 삼성궁이 지난 13일 고조선과 증강세계를 잇는 부지 및 블록체인 시스템 조성을 추진하는 데 필요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

양측은 삼성궁 본궁에서 양해각서 체결식을 갖고 ‘널리 세상을 이롭게 하는 홍익인간 정신을 증강 세계까지 확장하여 과거와 미래 그리고 동양과 서양을 잇는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만드는 데’ 합의한 것이다.

양측은 고조선과 증강 세계를 연결하는 소통의 장을 삼성궁 현장과 블록체인상에서 열게 된다. 이를 통해 홍익인간과 재세이화의 가치를 계승 발전시키게 된다. 또한, 문화유산을 보존하기 위해 세계문화유산(유네스코) 등록추진사업단 구성을 진행하기로 양측은 합의했다.

코데미와 삼성궁 측은 삼성궁의 넓은 지형 중 외궁을 활용해 방문객을 위한 종합적인 인프라 개발계획을 진행할 계획이다. 외궁에서는 고조선에서 증강 세계까지 문화, 관광, 예술, 교육, 레저활동의 온오프라인 장소를 개발하고 여기에는 인공지능, 자율주행, 드론, 머신러닝 등 미래사회 최신 시설이 갖춰진 리조트 건설이 진행될 전망이다.

교육 블록체인 회사인 코데미는 우선 유네스코 등재를 위한 추진 사업단을 구성하게 된다. 삼성궁 본궁은 강민주 한풀선사가 약 50년 동안 수행자와 함께 쌓아올린 1,500개의 솟대 돌탑과 에메랄드빛 호수가 어우러져 이국적이고 신비로운 비밀의 공간으로 잘 알려져 있다. 홍보나 광고를 전혀 하지 않는데도 휴일에는 수천, 수만명의 관광객들이 몰려들기도 하는 명소이다.

이 명소를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해서는 ‘인간의 창의성으로 빚어진 걸작을 대표하거나’ ‘이미 사라진 문화적 전통이나 문명의 독보적 또는 적어도 특출한 증거이거나’ ‘실존하는 전통, 사상이나 신조, 보편적 중요성이 탁월한 예술 및 문학작품과 직접 또는 가시적으로 연관되어야’ 한다.

코데미 측은 방문객들이 삼성궁 본궁에서 문화유산을 즐기고 외궁에서는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증강세계를 경험하게 할 계획인데 본궁과 외궁에서 전면 또는 부분적으로 코데미 코인을 사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삼성궁의 한풀선사는 박정희 대통령의 새마을사업 추진이 경제발전의 기반을 마련한 것을 존중하면서도 전통을 보존하는 의미로 ‘헌마을 사업’을 진행한 바 있는데 그 결과 약 12만점의 각종 무신도 및 옛선현들의 서화 등 국보급 보물을 보유하게 되었다. 삼성궁 측은 이를 위한 전시장을 건립해 전 작품들을 전시하고 이를 코데미와 연계해 NFT화 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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