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스테이츠 김인기 대표, ‘컴업2021’ 컨퍼런스 연사 참여

“탈중앙자율화조직(DAO) 중심의 일자리 패러다임 전환 도래할 것”

- ‘컴업2021’ 컨퍼런스에 국내외 스타트업 생태계를 선도하는 저명한 연사와 패널 84명이 참여

- 국내 대표 스타트업 관계자 총출동... 창업 생태계의 미래를 조망하고 업계 트렌드 공유해

- 코드스테이츠 김인기 대표, 국내 IT 인력난 해소에 앞장서는 청년 창업가로 컨퍼런스 참여

- 대전환 시대에 발맞춰 다양한 기업에 우수한 디지털 인재들을 꾸준히 공급해 나갈 것

IT 인재양성 스타트업 코드스테이츠 김인기 대표가 지난 17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컴업(COMEUP)2021'의 컨퍼런스 연사로 출연해 눈길을 끈다.

올해 3회째를 맞은 컴업2021은 ‘Meet the Future – Transformantion(대전환)’이란 슬로건 아래,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소개하고 다양한 인사이트를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총 12개 세션으로 구분된 메인 행사, 컨퍼런스 부문에는 국내외 스타트업 생태계를 선도하는 저명한 연사와 패널 84명이 참여했다.

국내 최초의 IT 부트캠프 코드스테이츠를 창업한 김인기 대표는 소득공유(ISA) 모델을 국내 커리어 교육 시장에 도입함으로써 경제적, 사회적 배경에 상관없이 누구나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힘써왔다. 김 대표는 국내 IT 인력난 해소에 앞장서고, 스타트업 생태계를 혁신하는 대표적인 청년 창업가로 꼽혀 이번 컨퍼런스에 출연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셜(Social)’ 세션 컨퍼런스 연사로 참여한 김인기 대표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알림 2관 메인 무대에서 오후 3시부터 30여분간의 노변담화(Fireside Chat)를 통해 ‘일자리와 사람의 연결’을 주제로 IT 산업 생태계의 미래를 조망하고 업계 트렌드를 공유했다.

김 대표는 현장에서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를 중심으로 원격 근무 문화가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최근 단순한 비대면 업무 방식을 넘어 ‘탈중앙자율화조직(DAO)’ 통해 파트타임 형태로 각자의 기술과 능력에 따라 프로젝트에 기여하고 보상을 지급받는 직업 형태도 증가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또한, 향후에는 전통적인 주식회사 개념의 조직에서 풀타임으로 근무하는 방식 이외에, 조직 운영의 합리성을 담보할 수 있는 DAO를 중심으로 개발자, 프리랜서, 크리에이터 등 관련 일자리가 늘어나면서 일터에 대한 패러다임 전환이 도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코드스테이츠는 현재,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데이터 사이언스, 인공지능, 블록체인, 그로스 마케팅, 프로덕트 매니지먼트 등 다양한 영역의 IT 인재를 양성하는 부트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네이버, 카카오엔터프라이즈, 그라운드X 등 270여개 기업과의 채용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최적화된 커리어 매칭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코드스테이츠의 수강생 수는 창립 이래로 매년 평균 700% 이상 증가해왔으며, 2021년 10월을 기준으로 자사 소득공유 후불제 프로그램 ‘위-윈(We-Win)’을 통해 배출된 인원들의 연간 소득 금액은 850억원 규모를 넘어섰다. 체계적인 커리큘럼에 기반한 교육 과정 수료한 코드스테이츠 출신 인재들은 현재, 네이버, 카카오, 당근마켓, 쿠팡,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 왓챠 등 국내 유수의 기업에서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2019년부터 진행해온 ‘컴업’은 민·관 협력을 통해 혁신 스타트업과 글로벌 투자자가 함께 참여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행사다.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의 현주소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글로벌 투자자들이 가장 주목하는 행사 중에 하나로 손꼽힌다. 올해도 다수의 글로벌 액셀러레이터와 외국계 벤처캐피탈(VC) 투자담당자들이 현장을 찾아 유망 스타트업 발굴에 나서고 있다. 오는 1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컴업2021에는 컨퍼런스, 컴업스타즈 기업설명(IR) 및 부스 전시, 글로벌 기업의 오픈 이노베이션 쇼케이스, 비즈매칭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다.

김인기 코드스테이츠 대표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스타트업 행사에 연사로 참여할 수 있어 감회가 새롭다”며, “대전환 시대에 발맞춰 초기 비용 부담을 덜어주는 혁신 교육 모델을 활성화하고, IT 업계 트렌드에 부합한 신규 부트캠프를 론칭하는 등 적극적인 사업 확장을 통해 기업에 우수한 디지털 인재들을 꾸준히 공급하는 동시에 구직자들에게 양질의 채용 기회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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