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게임, 메타버스 관련 기업 애니모카 브랜즈(Animoca Brands)는 홍콩의 암호화폐 커스터디 기업 헥스 트러스트(Hex Trust)와 손잡고 온라인 게이머들을 위한 디지털 자산 지갑 및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합작법인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이를 코인포스트가 26일 전했다.

공식 발표에 따르면 현재 블록체인 게임업계가 직면한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는 사용자가 게임으로 얻은 암호화폐 토큰을 편리하고 안전한 장소에 보관하고 금융서비스 접속도 제공하는 온라인 지갑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Hex Trust와 Animoca Brands는 이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번에 합작회사를 설립했다고 한다.

Hex Trust는 법적 준수를 중시하여 홍콩과 싱가포르에서 라이센스를 취득한 금융기관이다. 지금까지도 은행 등 금융기관에 디지털 자산의 커스터디 서비스를 제공하고 블록체인 도입을 지원했다.

합작회사에서는 그 인프라를 활용하여 Animoca Brands의 생태계에 참여하는 게이머가 NFT와 기타 암호화폐를 위한 은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또한 디지털 자산 지갑 기술과 커스터디 인프라도 제공해 나간다.

Animoca Brands는 “샌드박스”, “Arc8″을 비롯해 다양한 게임을 출시하고 있는 유명한 블록체인 게임 기업이다. F1이나 디즈니, 도라에몽 등의 지적재산을 살린 제품도 발매하고 있다. 또한 액시인피니티를 개발하는 Sky Mavis, NBA Top Shot 등을 제공하는 대퍼랩스 등 게임 관련 기업, NFT의 마켓플레이스 오픈씨 등 100여개 블록체인 기업에 투자도 해왔다.

[열린 메타버스 실현]

Animoca Brands의 공동 설립자인 Yat Siu는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Animoca Brands는 개방적인 메타버스를 실현하기 위해 새로운 자산 클래스와 play-to-earn(게임으로 수익화) 경제 시스템, 보다 공평한 체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Hex Trust와의 조인트 벤처 시작에 의해 DeFi와 GameFi(게임으로 돈을 벌 수 있는 구조)의 세계에 처음으로 발을 내딛는 게이머라도, 어려움이나 불안을 느끼는 일 없이 보다 폭넓은 금융 기회와 서비스에 접근 할 수 있게 된다.”

공식발표에서 Animoca Brands는 현재 주목받고 있는 「메타버스」의 입구가 되고 있는 것이 게임이라고 말했다. 블록체인을 통해 가능하게 된 게임을 플레이하여 현실의 보상을 얻을 수 있는 모델에 이끌려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고 있다고 한다. 게임업계는 2025년까지 2,680억 달러(약 319조원) 이상의 규모가 될 것으로 추정된다고도 지적했다.

[급성장 중인 Hex Trust]

Animoca Brands는 10월 Hex Trust의 1,000만 달러 자금조달 라운드에도 투자해 이를 주도하고 있다.

Hex Trust는 이 자금을 기관 등급의 시장 인프라와 보안 체제를 한층 더 강화하는 것과, NFT의 주요한 커스터디안으로서 지위를 확립하는 것에 충당한다고 했다. 이 회사에 따르면 2021년 들어 Hex Trust의 사업 규모는 10배 이상으로 커졌으며, 현재 보관 자산은 20억 달러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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