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래는 빗썸 거래소 입장문임.

안녕하세요. No.1 가상자산 플랫폼 빗썸입니다.

11월 26일 코인데스크코리아에서 보도된 아로와나(ARW) 토큰 관련 기사<[단독] 빗썸 내부고발 "윗선 지시로 아로와나 반나절만에 상장">에 대한 당사의 입장을 말씀드립니다.

해당 기사에 따르면 “아로와나토큰 상장은 빗썸 고위 임원이 상장 후보군 중 아로와나토큰을 콕 집어 지시를 내리고, 실무진이 이에 맞춰 상장을 준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고 한다”라고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이는 사실과 명백히 다릅니다.

빗썸은 가상자산을 상장할 때 독립된 상장심의위원회를 통해 엄격한 심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상장심의위원회에서 내부 기준에 따라 해당 자산의 상장을 검토하는 것은 통상적으로 일주일 이상의 기간이 소요됩니다.

상장심의위원회에서 해당 가상자산의 검토를 마치게 되면 상장 실무를 담당하는 상장지원팀에 내용이 전달됩니다. 이후 실질적인 거래를 위한 지갑 구축 등의 개발 단계를 거치게 됩니다. 따라서 언론에 보도된 것처럼 특정 코인이 당일 급하게 상장될 수 없는 구조입니다.

아래는 아로와나 토큰의 상장 히스토리입니다.

2020.12.14. 최초 상장 신청

2021.01.07. 상장 관련 요청 자료 수신

2021.03.10. ~ 2021.03.11. 외부 평가기관 검토 요청

2021.03.15. NDA 체결 완료

2021.03.17. 상장심의위원회 상장 검토 진행

2021.03.24. 상장을 위한 ARW 기술 리서치 및 개발 요청

2021.03.26. ARW 기술 검토 완료

2021.04.01. QA 완료

2021.04.19. ARW 신규 상장 기념 사전이벤트 진행 (19일 오전 10시)

2021.04.20. ARW 상장 (10시 50분 공지 / 11시 30분 입금오픈 / 2시 30분 상장)

위 히스토리에 확인할 수 있듯이 당일 오전 급하게 상장이 결정됐다는 보도와는 달리 빗썸은 지난해 12월 아로와나 재단으로부터 최초 상장 신청을 수신한 이후 3개월에 걸친 정규 상장 검토를 밟은 후 상장이 진행됐음을 밝힙니다.

무엇보다 빗썸은 상장 전날인 4월 19일(월) 오전 10시 7분에 아로와나 토큰 상장 관련 사전 이벤트를 공지한 바 있습니다. 통상적으로 상장 관련 사전 이벤트를 준비하는 것에만 며칠의 기간이 소요됩니다. 따라서 해당 기사에서 주장하듯 반나절 만에 상장이 진행됐다는 부분은 전혀 사실이 아님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cafe.bithumb.com/view/board-contents/1641816

빗썸은 상장을 검토할 때 위 히스토리처럼 공식적인 절차를 밟고 있지만, 사전 정보유출 방지와 내부자 거래를 철저히 막기 위해 상장지원 팀원을 비롯한 내부 임직원들에게 관련 내용을 공유하고 있지 않습니다.

당사의 엄격한 상장 절차를 무시한 단편적인 제보에만 의지해 기사를 쓴 부분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합니다. 빗썸은 앞으로도 상장 절차에 관련한 억측이나 근거 없는 비방에 대해서 강경하게 대응할 것임을 밝힙니다.

앞으로도 회원님들께 더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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