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업 블로코XYZ-크리에이터 커머스 기업 핸드허그, 캐릭터 디자인 NFT 사업 MOU

블로코XYZ, 핸드허그 ‘젤리크루’ 서비스와 연계된 전용 NFT 몰 구축 및 보증서 서비스 제공

핸드허그 “디지털 굿즈에 생명력 불어넣는 NFT 기술 활용 가능성에 주목”

블록체인 전문 기업 블로코XYZ(대표 김경훈)가 크리에이터 커머스 기업인 주식회사 핸드허그(대표 박준홍, 이하 핸드허그)와 디자인 분야 NFT 사업 관련 MOU를 체결하고 오는 12월, 정식 서비스를 론칭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캐릭터 디자인 NFT 사업에 다각도로 협력할 계획이다. 블로코XYZ는 핸드허그의 젤리크루 서비스와 연계된 전용 NFT 몰 구축 및 보증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핸드허그는 자사 크리에이터들이 직접 보유한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하여 누구나 쉽고 빠르게 NFT를 기획하고 발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핸드허그는 전국 8개의 직영 매장과 200여 개의 오프라인 채널 등 탄탄한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구축한 ‘젤리크루’ 서비스를 중심으로, 170여명의 크리에이터 풀을 확보한 개방형 디자인 크리에이터 지원 플랫폼을 제공한다. 타 기업과 달리 지식재산권(IP)을 사(社)가 아니라 크리에이터가 갖고 상생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MZ세대 크리에이터들 사이에서 호응을 얻고 있으며, 이러한 비즈니스 모델이 입증되면서 최근 25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블로코XYZ는 블록체인 기반 CCCV NFT 서비스를 통해 NFT 구매 및 판매, 경매 등 개인 간 거래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단일 링크에 소유한 모든 NFT를 홍보할 수 있는 'CCCV Link', 디지털 신분증인 NFT 배지 'CCCV Badge' 등을 통해 누구나 쉽고 빠르게 NFT 거래를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핸드허그 관계자는 "기존의 정적인 캐릭터 산업의 한계를 넘어서 디지털 굿즈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NFT 기술의 활용 가능성을 보고 CCCV와의 사업 추진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크리에이터와 제품군을 확보하기 위한 기술 도입과 협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블로코XYZ 김경훈 대표는 “양사 모두 최근에 시리즈A 투자를 완료 후 각자 사업을 확장하면서 가장 좋은 콘텐츠와 기술력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이번 협력은 당사가 오랫동안 준비한 블록체인에서만 가능한 새로운 기능을 NFT 시장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서 기대감이 크다” 고 전하며 “12월에 있을 서비스 론칭을 주목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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