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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경기혁신센터)는 BMW Group Korea, 한국무역협회, 퓨처플레이와 함께 주관한 ‘BMW Testbed with Korean Innovations’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 검증(PoC)을 성공리에 마친 7개 스타트업의 성과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 프로그램은 국내 혁신 스타트업에 기술 실증(PoC) 기회를 부여하고 BMW Group Korea와의 사업화 연계 및 확장, 글로벌 진출 가능성까지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7개 국내 스타트업이 약 2개월간 BMW Group Korea 내부 시스템과 호환성, 추가 개발 사항 반영, 목표별 테스트 데이터 출력 등 여러 각도에서 기술 검증을 수행했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사내 업무 프로세스 관리 △내부 세일즈 및 마케팅 데이터 활용 빅데이터 분석 △시승 차량 관리 및 모니터링 △myBMW 앱 자동 시뮬레이션 테스트 등 4가지 분야의 PoC에 참가했던 앱테스트에이아이, 데이터마케팅코리아, 웍스컴바인, 아이마스, 아이카, 에피카, 마드라스체크 7개 스타트업이 그간 성과를 공유했다.

앱 시뮬레이션 테스트 분야에서 PoC를 진행한 앱테스트에이아이 황재준 대표는 “앱 테스팅을 자동화해 쉽고 빠르게 오류를 찾아내고 앱 관리의 효율성을 높여주는 인공지능(AI) 솔루션을 개발했다”며 “BMW Group Korea와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기술 효과성을 검증해 만족스러운 결과를 낸 만큼 앞으로 사업 파트너로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혁신센터 오픈이노베이션팀 담당자는 “이번 성과 발표회는 투자, 계약, 공동 개발 등 대기업-스타트업의 사업 협력을 위한 검증 단계인 기술 검증 결과를 공유하고, 인사이트를 함께 도출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후속 협력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기혁신센터는 2016년부터 파트너 기업 KT와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며 기술 검증(PoC), 전략 투자, 상용화 등 사업화 연계를 진행해왔다. 2021년에는 △BMW Group Korea △농협경제지주 △롯데월드·롯데컬처웍스 △대교 등과 함께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해 누적 100건이 넘는 사업화 연계를 성사시켰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 경기도, KT와 협업을 통해 지역 창업 생태계 조성, 오픈 이노베이션 및 펀드 조성, 투자를 위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인공지능(AI), 정보통신기술(ICT), 5G 등 특화 산업 분야 스타트업 및 벤처 기업과 중소·중견 기업 육성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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