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클레이튼 및 클레이튼계열 출금 일시 지연

빗썸이 클레이튼(KLAY) 및 클레이튼계열(KCT7) 암호화폐가 네트워크 이슈로 인해 일시적으로 출금 서비스가 지연되고 있다고 공지했다. 해당 암호화폐는 클레이(KLAY), 위드(WIKEN), 위믹스(WEMIX), 썸씽(SSX), 템코(TEMCO), 힙스(HIBS), 밀리미터토큰(MM), 옵저버(OBSR), 보라(BORA)다. 네트워크 안정성이 확보되는 대로 순차적으로 출금 진행될 예정이다.

 

세계 최대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갈라 게임즈, 클레이튼 생태계 진출

매일경제에 따르면 세계 최대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운영사 갈라 게임즈가 카카오의 블록체인 네트워크인 클레이튼에 진출하고 국내 블록체인 게임 시장에 10억달러(한화 약 1조1000억원)을 투자한다. 갈라 게임즈와 클레이튼 내 탈중앙화 거래소인 클레이스왑을 개발, 운영하는 오지스는 양사의 사업 전반에 걸쳐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은 사업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갈라 게임스는 국내 블록체인 게임 시장에 마케팅을 포함한 대규모 투자를 집행할 계획이다. 또한 오지스의 오르빗 브릿지를 활용해 이더리움, 바이낸스스마트체인(BSC)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블록체인 네트워크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갈라게임즈는 소셜 게임 개발사인 징가(Zynga)의 공동 설립자 에릭 쉬어마이어가 설립한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으로 월간 이용자 수가 약 180만명에 이른다.

 

플라이빗, 고객확인 본격 시행

가상자산 거래소 플라이빗(Flybit)의 운영사 한국디지털거래소(이하 플라이빗)가 특정금융정보법에 대한 법률 및 규제 준수를 위해 오는 12월 1일 0시부터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고객확인제도(CDD)를 본격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플라이빗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은 이날 0시부터 시행되는 고객확인 절차를 완료해야 가상자산 거래(매수/매도) 및 입출금 서비스가 이용 가능하며, 고객확인 제도를 완료하지 않은 고객은 모든 거래에 대한 이용이 제한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11월 30일 정오부터 12월 1일 자정까지 관련 시스템을 철저히 점검할 예정이며 고객확인제도 시행 시점 이전까지 제출된 모든 미체결 주문은 고객확인제도 시행 시점에 일괄 취소된다. 단, 시행 시점 이후 고객확인 절차를 완료한 회원은 가상자산 거래가 가능하다. 플라이빗 관계자는 “이번 고객확인제도는 모든 고객이 원활하고 신속하게 절차를 완료할 수 있도록 관련 시스템 사전 점검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상담을 제시하기 위해 24시간 전담 상담사 및 부서별 전문 인력을 배치, 운영하여 발 빠른 선제 조치로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 33... 공포 지속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가 전날보다 6 포인트 오른 33을 기록했다. 공포 단계가 지속됐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공포 탐욕 지수는 변동성(25%), 거래량(25%), SNS 언급량(15%), 설문조사(15%), 비트코인 시총 비중(10%), 구글 검색량(10%) 등을 기준으로 산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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