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 재단, 모방 밈코인 ‘도지코인 2.0(DOGE2)’에게 명칭 변경 요구 외 암호화폐·가상통화 뉴스와이어 [블록체인 외신 뉴스브리핑]
 
9월 2일 코인코드 블록체인 외신 뉴스 브리핑

▲ 도지코인 재단, 모방 밈코인 ‘도지코인 2.0(DOGE2)’에게 명칭 변경 요구

도지코인 재단은 새로운 모방 프로젝트인 ‘도지코인 2.0(DOGE2)’과의 거리를 두며 새로운 밈코인의 명칭 변경을 요구하는 법적 요구를 시작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2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도지코인 재단은 8월 31일 발행한 서한에서 “도지코인 커뮤니티가 오도되지 않도록 보호하고 도지코인 명칭을 악용하지 않도록 보호하기 위해 브랜드 보호 변호사를 고용해 도지코인 2.0 개발자에게 연락을 취했다”고 밝혔다. 도지코인 2.0의 웹사이트에 따르면 “도지코인 2.0은 다소 부풀려진 이전 버전보다 훨씬 더 지속가능한 토큰 경제 구조를 활용하고 있으며, 장기적 성장을 투자자들에게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적혀있다. 이에 도지코인 재단의 서한에는 도지코인(Dogecoin) 애호가들, 즉 ‘Shibes’가 새 프로젝트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고 적혀 있다. 이번 성명은 도지코인 재단이 6년 만에 공식 복귀한 지 불과 몇 주 만에 나온 것이다. 도지코인 재단은 도지코인 관련 핵심 개발자와 프로젝트를 지원하며, 이더리움 공동 창업자 비탈릭 부테린,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의 측근이 참여하는 등 대표적인 암호화폐 인사들의 지원을 이끌어냈다.

(The Dogecoin Foundation has issued a statement distancing itself from a new copycat project called Dogecoin 2.0 (DOGE2), firing off legal demands that the new memecoin change its name.)

▲ 러시아 암호화폐 투자 사기, 15억 달러 이상 비트코인 탈취

블록체인 분석 기업 체이널리시스는 1일, 동유럽에 있어서의 암호화폐 범죄에 관한 보고서를 발표하고 사기 상술이라며 운영자가 체포된 프로젝트 피니코(Finiko)가 주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지역에서 15억 달러(약 1조 7,374억원) 이상의 비트코인(BTC)을 모으는 데 성공했다고 분석했다고 코인포스트가 2일 보도했다. 체이널리시스에 따르면, 피니코는 2019년 12월부터 2021년 8월 사이에 80만 개 이상의 계정으로 15억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받았으며, 이는 러시아 최대 규모의 암호화폐 사기 사건이다. 피니코는 투자가에게 매월 최대 30%라고 하는 높은 수익률을 약속하고 새로운 고객을 데려온 사람에게는 막대한 커미션이 지급되기 때문에 친구나 친척을 끌어들이는 참가자가 속출했다고 한다. 이에 지난 6월 피니코는 모든 거래를 FNK토큰으로 전환하는 것을 발표하고 7월에 고객에게의 모든 인출을 정지해 자금을 인출할 수 없도록 막았다. 그 직후 피니코의 운영자는 고액의 자금을 인출하고 있었다. 러시아 당국은 7월 말 용의자인 피니코 창설자 키릴 도로닌(Kirill Doronin)을 체포하고 현재 공범자로 다른 몇 명을 지명수배 중이다.

(ブロックチェーン分析企業Chainalysisは1日、東欧における暗号資産(仮想通貨)犯罪に関するレポートを発表。詐欺商法だとして運営者が逮捕されたプロジェクト「Finiko」が、主にロシアとウクライナ地域から、15億ドル(約1,650億円)以上のビットコイン(BTC)を集めることに成功していたと分析した。)

▲ 엘살바도르 경찰, 정부의 비트코인 법안 비판자를 영장 없이 체포 후 석방

엘살바도르 현지 경찰이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받아들이는 것에 비판적인 컴퓨터·암호화폐 전문가를 몇 시간 동안 체포했다가 나중에 석방했다고 엘살바도르 언론을 인용해 코인텔레그래프가 2일 보도했다. 라 프렌사 그라피카(La Prensa Gráfica)가 1일 실시한 여러 인터뷰에 따르면, 산살바도르(엘살바도르 수도) 경찰은 컴퓨터 전문가 마리오 고메즈를 영장 없이 체포해 그의 휴대전화를 압수하고 어머니 엘레나 데 고메즈로부터 컴퓨터를 빼앗으려 했다. 경찰은 고메즈의 구금은 은행 사기의 가능성 때문이라고 발표했다. 마리오 고메즈의 어머니는 “마리오가 포럼, 이벤트, SNS에 많이 참여하고 정부에 비판적이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가 거꾸로 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 발언할 필요가 있다. 우리의 의견을 표현하는 것은 인권이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고메즈는 9월 7일부터 시행 예정인 엘살바도르가 비트코인(BTC)을 법정화폐화하는 것에 반대하는 글을 SNS에 정기적으로 올렸다. 그의 트위터 게시물에는 정부의 Chovo 비트코인 지갑 뒤에 개인이 있을 수 있다는 주장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2020년 7월 발생한 대규모 트위터 해킹에서 나온 비트코인 주소와 관련이 있을 수 있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9840명의 팔로워에게 ‘비트코인 거부(No Al Bitcoin)’ 스티커를 제공했다. 산살바도르 헥토르 실바 의원은 “마리오의 체포는 비트코인법 시행 측면에서 정부의 취약성을 묘사하지만, 훨씬 더 위험한 점을 확인시켜준다”고 말했다.

(An El Salvadorian news outlet has reported that local police arrested a computer and cryptocurrency expert who was critical of the country accepting Bitcoin as legal tender for hours before later releasing him.)

▲ 美 뉴욕시장 출마 후보자 “뉴욕을 전국에서 가장 암호화폐 친화적인 도시로 만들겠다”

뉴욕 시장에 출마하는 공화당 소속 커티스 슬리와는 선거운동의 목표 중 하나가 암호화폐에 집중하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슬리와는 1일 트윗에서 “암호화폐 ATM을 더 많이 설치하고 기업의 암호화폐 수용을 유도해 뉴욕에 금융포괄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반면 슬리와의 선거운동 홈페이지에는 현재 개인 수표나 신용카드를 통해서만 미국 달러로 기부금을 받는다. 암호화폐 기부를 허용하지 않고 있다. 슬리와는 오는 11월 민주당 에릭 아담스 후보와 대결할 예정이다. 아담스도 암호화폐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 뉴욕을 ‘비트코인의 센터’로 만들겠다고 약속하며 친(親)암호화폐 입장을 취해온 아담스는 지난 7월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전 대선 후보이자 암호화폐 옹호자인 앤드류 양 후보를 상대로 승리했다. 양 또한 도시를 “비트코인과 다른 암호화폐의 허브로 만들고 싶다”고 주장했다.

(Curtis Sliwa, a beret-wearing Republican running to be the mayor of New York City, said one of the goals of his campaign is to focus on crypto.)

▲ 솔라나(SOL) 재단·브릿지타워캐피탈, 2000만 달러 규모의 투자펀드 조성

암호화폐인 솔라나(SOL)를 개발하는 솔라나재단과 프라이빗 에퀴티 투자기업 브릿지 타워 캐피탈은 2,000만 달러(약 231.4억원)의 투자펀드를 조성했다고 코인포스트가 2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Solana and Bridge Tower Capital European Ecosystem Fund’는 솔라나 관련 프로젝트의 에퀴티 및 토큰에도 투자하는 펀드로 구체적으로 EU, UK 및 스위스에서 솔라나 블록체인의 애플리케이션을 운용하고 통합하거나 솔라나 생태계의 확대를 도모하는 프로젝트가 투자 대상이 된다고 한다. 또한 펀드는 이미 일부 프로젝트에 대해 듀딜리전스를 진행하고 심사 중이다. 브릿지타워의 Cory Pugh CEO는 복수의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솔라나 재단과 우리는 뱅킹이나 자본 시장, 제조업, 서플라이 체인, 퍼블릭 서비스라고 하는 유럽의 성장 기회가 높은 분야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솔라나 재단은 6월에 생태계를 한국으로 확대하기 위해 200억원이 넘는 투자 펀드를 출시했고, 7월에는 웹 3.0 채용 촉진을 위해 500만 달

저작권자 © 파이낸셜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