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블록체인협회, SEC에 그레이스케일 GBTC→ETF 전환 승인 촉구

업호화폐 업계 최대 로비단체 중 하나인 미국 블록체인협회(Blockchain Association)가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GBTC)의 ETF 전환 승인을 촉구하는 서한을 제출했다고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협회는 "SEC의 비트코인 선물 ETF 승인 결정에 박수를 보낸다"며 "이제는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선물과 현물 ETF 평가에 이중잣대를 사용하는 건 그릇된 정책일 뿐 아니라 위법 행위"라고 지적했다. 앞서 같은 날 그레이스케일도 SEC에 GBTC의 비트코인 현물 기반 ETF 전환 신청을 반복해 거부하는 것은 행정절차법(APA)을 위반하는 행위라고 주장하는 내용의 서한을 발송했다.

 

ENS, 에어드랍 놓친 이용자 대상 추가 에어드랍 제안 투표 진행

이더리움 도메인 서비스 ENS의 코어 개발자 닉 존슨이 기술적 문제로 ENS 에어드랍을 놓친 사용자 대상 추가로 에어드랍하는 제안을 제시, 투표를 시작했다고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총 21만3000 ENS를 추가로 에어드랍하는 내용이다. 앞서 ENS 측은 11월 8일 ENS 토큰 에어드랍 클레임이 시작된다고 밝혔다. 클레임 기간은 2022년 5월 4일까지다.

 

외신 "암호화폐 대한 설문조사, 신뢰 어렵다는 지적 나와"

암호화폐에 대한 설문조사가 표본 대표성이 부족해 신뢰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호주 소재 금융회사 파인더(Finder)의 최근 서베이에 따르면 호주인 중 17%가 암호화폐를 보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YouGov의 서베이에서는 25%로 집계됐다. 전체 호주 인구로 따지면 두 서베이 간 200만명 격차가 존재하는 셈이다. 호주중앙은행(RBA)의 결제 정책 총괄 토니 리차드는 지난달 한 연설에서 "암호화폐 관련 서베이의 표본이 전체 인구를 대표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노인, 비도시 거주자 등 취약계층을 포함하지 않은 조사 결과"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파인더 소비자 연구 총괄 그라함 쿡은 "응답자의 연령, 성별, 위치 등에 고려해 공정한 샘플링을 거쳐 조사를 진행했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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