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 오픈하는 ‘싸이월드’와 ‘메타버스 싸이월드’에 결제서비스 제공…”페이코인 중심 메타버스 경제 만든다”

통합결제 비즈니스 전문 기업 다날이 싸이월드에 이어 ‘메타버스 싸이월드’에도 결제서비스를 단독 제공하고, 페이코인 중심의 메타버스 경제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11월 18일 밝혔다.

다날은 지난 7월 싸이월드 투자 및 결제 서비스 제휴를 진행했으며, 계열사인 다날핀테크에서도 이번에 추가 투자와 함께 페이코인 결제 서비스를 메타버스 플랫폼에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싸이월드에서 추구하는 실생활 메타버스가 활발히 이뤄지도록 메타버스 싸이월드에서는 페이코인(PCI)이 결제수단으로 적극 활용된다. 신규 아바타, 건물 꾸미기, 브랜드 상품 구매 등 다양한 콘텐츠를 페이코인 하나로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다.

또한 편의점, 외식, 영화관, 골프 등 전국 7만여 페이코인 가맹점에서 결제 시, 싸이월드는 물론 메타버스 싸이월드 내에서 동일한 상품이나 혜택을 제공하는 등 페이코인의 독보적인 인프라가 서비스의 가파른 성장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비트코인(BTC) 연동 및 결제가 가능한 점도 메타버스 싸이월드의 활용 가치와 세계관을 더욱 넓혀줄 것으로 기대된다.

함께 오픈하는 원조 SNS 싸이월드를 통한 수익 창출도 기대되는 부분이다. 과거 싸이월드가 도토리 판매로만 연간 1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한 것을 고려하면 휴대폰결제, 신용카드, 페이코인 등 도토리 충전에 필요한 모든 결제수단을 다날이 단독으로 제공한다는 점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의류, 유통, 식품 등 다양한 기업 및 브랜드가 싸이월드 입점을 추진 중에 있어 다날 결제 서비스 이용 및 페이코인 브랜드 가치의 지속적인 상승세가 기대된다.

다날 관계자는 “세계 최초 실생활 가상자산 결제 선두주자 페이코인이 이번 싸이월드 메타버스 플랫폼 진출로 현실과 가상세계 경제를 주도하는 결제수단이라는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하게 됐다”며 “향후 ‘나만의 미니미’와 같은 싸이월드 NFT 서비스와도 연계해 메타버스는 물론 NFT 신사업으로도 영향력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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