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XRP 이체.. 익명→빗썸

웨일알러트에 따르면 익명 주소에서 빗썸으로 1억 XRP가 이체됐다. 약 7819만달러 규모다.

 

中 대학교수 "美 통화 정책 변화, 암호화폐 '글로벌 통화' 믿음에 큰 타격"

중국 중남재경정법대학 디지털 경제 센터 판허린 교수가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 정책이 암호화폐의 '글로벌 통화' 신앙에 큰 타격을 주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북경상보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암호화폐 가격 하락은 다양한 원인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가장 핵심적인 배경은 미 연준의 정책이 테이퍼링으로 기울고 있다는 것이다. 파월 의장은 기존의 '일시적인 인플레이션' 입장을 포기하며, 인플레이션이 지속될 것을 시사했다. 통화 정책의 전환, 즉 테이퍼링은 암호화폐의 '글로벌 화폐'로의 신앙에 큰 타격을 준다. 이는 암호화폐의 변동성이 과도하고, 신뢰 기반이 부족하며, 담보 자산이 부재하고, 민간이 발행한 토큰에 불과하다는 점을 상기시켜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USDC 시가총액 410억달러 돌파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USDC 시가총액이 410억달러를 돌파했다. 현재 전체 시총 순위 7위다.

 

카카오, 가상자산 플랫폼 ‘밀크’ 인수 임박

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밀크파트너스 인수를 추진 중이며 빠른 시일 내에 본계약을 체결할 방침이라고 헤럴드경제가 단독 보도했다. 지분 100% 인수가격은 약 1000억원 이상으로 전망된다. 밀크는 블록체인 기반 포인트 통합 플랫폼으로, 조정민 대표가 이끄는 밀크파트너스가 제공하는 서비스다. 올 4월 카카오의 블록체인 개발 회사인 그라운드X는 밀크파트너스 모회사 키인사이드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카카오의 자체 블록체인 클레이튼의 실사용 사례를 넓히는 데 밀크를 활용하기 위해서였다. 카카오와 밀크파트너스는 이전에도 다양한 전략적 협력방안을 논의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조 대표는 카카오페이 출신이기도 하다. 카카오는 밀크뿐만 아니라 가상자산 등 관련 사업과 연관 있는 모든 투자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최근 디지털 헬스케어 업체로 블록체인 기반 데이터 플랫폼 ‘레어노트’를 운영하는 휴먼스케이프의 지분 20%를 확보해 최대주주에 올랐다. 가상자산업계 관계자는 “카카오가 자신들의 사업과 관련이 있는 가상자산이면 대부분 인수 검토 또는 제휴 대상에 올린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조정민 밀크파트너스 대표이사는 “카카오와 다양한 사업적 협력관계 논의하고 있으며 아직 (이수 등은) 구체화된 상황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스시스왑, 전 직원과 갈등.. CTO "명예훼손 참지 않는다"

스시스왑 CTO 조셉 드롱이 전날 밤 트위터에서 전직원의 비판에 대해 반박했다. 우선 스시스왑이 기업화되고 있다는 지적에 드롱은 "스시는 유니스왑랩스 모델에 더 가까워지는 것을 목표로 했는데, 이는 법인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다. 컨센시스 등 여러 업체와 계약을 체결하고 은행 계좌를 개설할 수 있는 법인을 설립했다"고 설명했다. 본인이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수 없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터무니 없다. 나는 스시 합류 전 Eth2 클라이언트를 개발하는 데 2년을 보냈다. 그리고 CTO의 역할은 아키텍처 가이던스 제공, 로드맵 설정, 개발 조직, 팀 구성이다"라며 "물론 나를 좋아하지 않는 전 스시 팀원들도 많다. 그들 대부분은 퍼포먼스가 약하거나 팀 협업 문제 때문에 퇴사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신에 대한 명예훼손 트윗을 더 이상 참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나는 내가 하는 일에 대해 보상을 잘 받지 못한다. 올해 나는 2022년 1월 7일에 끝나는 작업에 대해 30만달러 상당 SUSHI를 받았다. 많은 금액처럼 보일 수 있지만 대퍼랩스에서의 페이를 삭감하면서까지 더 흥미로워보이는 스시로 왔다. 나는 지금 올해 5번째 프로덕트인 Trident를 작업 중이다. 내게 작업을 계속할 수 있는 충분한 자율성과 보상이 주어지지 않는다면 나는 떠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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