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등 펜데믹에 최적화한 신개념 ‘퓨리타스 수플레’ 마스크 첫 개발”, 국내 기술진
-보건용과 덴털용을 결합한 첫 마스크, KF인증
-감염원 차단 등 성능 향상, 200원대 중반으로 소비자 구입가격 대폭 인하
-국내 및 국제 특허 5개 출원
세계 마스크 산업에 K방역의 새로운 혁신 제안

KF94인증품으로서의 안전성과 덴털(수술)용으로서의 간편성 및 경제성을 결합한 신개념의 퓨리타스 수플레 마스크가 국내기술진에 의해 처음으로 개발돼 시장에 선보였다. 시중에서 흔히 사용되는 보건용 마스크(KF80,94)와 의료기관의 수술용(덴탈)마스크를 기능과 형태 측면에서 한장에 아우른 통합형 마스크가 개발된 것.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현재 시중제품에 비해 월등히 저렴한 가격으로(수술용 마스크 판매가와 비슷한 수준) 각종 감염원 및 초미세먼지 차단, 타액(침) 배출 방지, 장시간 호흡 편리라는 새로운 차원의 마스크(KF94인증)를 구입할 수 있게 됐다.

또 수술용 마스크의 평면 사각모양을 입체형 사각형으로 진화시켜 착용 편리성을 높이는 한편, 넉넉한 내부공간 확보로 장시간의 호흡 편리와 화장번짐 방지 효과를 획기적으로 개선,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극대화했다. 원료 및 생산 공정기술의 혁신으로 생산비용을 줄여 소비자 판매가도 대폭 낮추는데 성공했다. 시중 권장소비자가는 1매당 200원대 중반. 시중 비슷한 기능의 제품에 비해 무려 4분의1에서 5분의1 가격.

항균 신소재 개발업체로 ‘퓨리타스’브랜드 마스크를 생산하고 있는 ㈜메디팩은 7일 “현재 국내와 해외에서 유통되고 있는 마스크제품 상당수는 미세먼지 상황을 기준으로 설계, 제작된 것이어서 지금과 같은 팬데믹(pandemic)의 일상화 사태에는 많은 아쉬움을 갖고 있다”며 “이번에 개발한 ‘수플레’시리즈는 얇은 원단을 활용, 사용편의성을 높이고 다양한 감염원으로부터 안전성을 확보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정부로부터 KF94인증도 받았다. 메디팩은 제조방법(입체사각) 및 기계장치, 디자인(의장) 등에 대해 5개의 국내 및 국제특허(PCT)를 출원 중이다.
미국과 유럽 등 국제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마스크는 현재 수술용과 산업용 두 종류만 있다. 한국의 KF와 같은 보건위생용은 따로 별도의 규정을 두고 있지 않아 공식적으로 보건용 마스크는 통용되지 않고 있다.보건위생용 마스크는 KF인증제도를 운영하는 한국에서만 적용되고 있다.

그 이유는 당초 서구에서 덴탈용(수술용)을 개발한 이유가 수술실에서 착용자(의료진 또는 환자)가 침(타액)을 타인에게 방출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한 타액 배출 방지용이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1회 사용 후 바로 폐기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산업용은 광산이나 공장 등 각종 작업장에서 근로자들의 먼지 흡입을 방지하기 위해 고안된 것으로 방진 기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우리의 경우 서구의 이런 운용을 감안해 보건위생 마스크 규정인 KF인증제도를 만들었다. 산업용 몸체, 즉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및 황사 흡입 방지 기능을 갖춘 일반적 형태에 수술용 마스크의 귀 끈을 결합시킨 것으로, 소비자들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 각종 세부 기준을 마련했다.

이에 앞서 메디팩은 특수관계 협력사가 개발해 생산하고 있는 첨단 항균신소재를 마스크 원단의 원료로 활용해 왔으며, 이미 수출을 통해 중동 왕실과 미국 공공기관으로부터 안전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이런 기술적 우수성 덕분에 해외 주요국가들과 고급호텔, 의료기관 등으로부터의 주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실제 해당 항균신소재는 2015년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아시아에서는 네번째로 미국 환경청(EPA)으로부터 항균 소재 및 제품 인증을 획득해 이미 수도관 내벽, 직수정수기필터, 공기청정기 및 공조기 필터 등의 원료로 사용되고 있다.

한편 ㈜메디팩은 그동안의 수출과 공공기기관 및 대기업 납품 중심에서 벗어나 국내 소비자들의 직접 구입 기회를 넓히기 위해 이 날 네이버의 스마트스토어 등에 자체 직영 쇼핑몰을 개설, 수플레 100매 구입시 추가로 50매들이 소형 박스 2개 즉, 100매를 덤으로 더 주는 ‘퓨리타스 수플레 마스크 증정 행사’를 벌이는 등 국내에서도 적극적인 마케팅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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