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닥, 메인넷 라이즌(Rizon) 전환에 따른 빗썸 거래소 토큰 스왑 진행

- 텐더민트 기반의 엔진으로, 코스모스 생태계의 검증자들이 라이즌의 이해관계자로 참여

- 코스모스 생태계의 월렛을 이용해 라이즌 기반 토큰의 관리 및 스테이킹 수익이 가능

HN(구 현대BS&C) 정대선 사장이 설립한 블록체인 기술 기업 에이치닥테크놀로지는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과의 협의를 통해 지난 9월 출시한 텐더민트 엔진 기반의 메인넷 '라이즌(Rizon)' 으로의 토큰 스왑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빗썸 거래소에 상장된 기존 에이치닥(HDAC) 토큰을 1:1 비율로 라이즌 메인넷 코인인 아톨로(ATOLO)로 스왑하여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에이치닥(HDAC) 토큰은 12월 6일 자정부터 해당 거래소 입출금이 일시적으로 중지되었으며, 스왑 과정이 완료되는 대로 아톨로(ATOLO)로 변경되어 표기될 예정이다.

라이즌은 텐더민트 엔진 기반으로, 아톨로 코인 보유자들은 추후 다른 메인넷들과의 연동을 통해 유기적인 네트워크 확장 효과와 함께 유동성 풀을 이용한 디파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이해관계자로서 라이즌 거버넌스에 직접 참여해 개선안을 제안하고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스왑에 따른 아톨로 입출금 서비스 재개 일정은 작업이 완료되는 대로 공지될 예정이다.

지난 9월 라이즌 메인넷이 런칭된 이후 코스모스 생태계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Cosmostation, Infstone등이 검증자로 참여해 블록생성을 하고 있으며, 블록생성과 보상에 따른 이해관계자로서 라이즌의 안전성과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코스모스 SDK 및 기존 코스모스 생태계와의 연동을 통해 폭넓은 사용자층을 확보하고, 자산유동화(Asset-Backed) 스테이블코인 등을 이용한 결제 플랫폼을 본격적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에이치닥 관계자는 “국내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중 한 곳인 빗썸을 통해 토큰 스왑 진행해 홀더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안정적인 코인 거래와 온체인 서비스 활용을 지원할 예정이다”라며, “빗썸 거래소 외에 카세 지갑 등에 보관된 에이치닥 코인은 공식 스왑 지원 기간인 2022년 1월 12일 이전까지 반드시 스왑을 완료해야 하며, 그 이후에는 재단에서 조치할 수 있는 부분이 매우 제한적이다. 공식 사이트를 통해 기간 내에 스왑할 수 있도록 각별한 주의를 요청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에이치닥은 지난 6일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어센덱스(Ascendex)에 신규 상장하며 라이즌 커뮤니티를 확장하고 있다. 본격적인 서비스 출시 전 보다 많은 사용자층 확보와 시장 탐색을 위해 거래소 신규 상장을 계속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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