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미래연구원, 한국도시행정학회와 세미나 공동 주최 -

 

국회미래연구원(원장 김현곤)은 한국도시행정학회(회장 김근영)와 함께 ‘인구충격, 지역주도의 미래 전략’을 주제로 한 공동세미나를 오는 12월 8일 개최한다.

행사에서는 민보경 국회미래연구원 삶의질그룹장이 ‘지역의 인구 변화: 완화할 것인가, 적응할 것인가’를 주제로 지역 인구변화의 특징에 따른 지역 정책 방향에 대해 발제한다. 민보경 박사는 인구 변화와 사회시스템의 상호조응성을 설명하면서 완화전략과 적응전략을 동시에 추진할 필요성과 지역이 중심이 되는 정책방안을 제시한다. 

 

이어 두 번째 발제자인 마강래 중앙대학교 교수가 ‘지역 주도의 미래 전략: 인구, 산업, 공간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효과적 전략으로서의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거점의 중요성을 설명하며 인구충격에 대응하기 위해 행정구역을 넘어서는 광역적 지역전략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종합토론에서는 김근영 한국도시행정학회 회장이 좌장을 맡으며 강명구 서울시립대학교 교수, 김현호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선임연구원, 민성희 국토연구원 연구위원, 변창욱 산업연구원 지역정책실장, 이삼수 LH연구원 연구위원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도시계획, 지방행정, 산업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종합토론에서는 인구감소,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지역 주도의 다양한 전략과 구체적 방안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세미나는 인구절벽, 지방소멸이라는 국가 난제를 논의하기 위해 계획되었으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준비하는 국회미래연구원과 새로운 도시행정을 제시하는 한국도시행정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하여 국가적 차원의 효과적 지역 정책 설계를 위한 정책 방향을 도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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