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카프로젝트, NFT 기술 적용해 하나 미술품 다중 구매 서비스 제공

피카프로젝트가 미술분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미술품 서비스 기업 ‘피카프로젝트’는 하나의 미술작품을 특정 개수만큼 나눠 다중 구매할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앞서 고가의 미술품을 조각으로 나눠 구매하고 판매 시 수익을 배분하는 서비스를 제공한 피카프로젝트는 이번에 디지털 증명서 발급을 NFT화하고, 그 보증서에 에디션 개념을 넣어 대체 불가능한 인증 개념을 입히는 기법의 새 서비스를 선보였다.
 
피카프로젝트 성해중 대표이사는 “올바른 미술시장의 정착과 저변 확대를 위해 NFT 기술이 건전하게 활용돼야 하는데, 잘못된 이해로 별도의 작품으로 오해하고 통용되는 경우가 많아 여러 피해를 예고하고 있다”라며, “이번 서비스는 작품이 별도로 존재하는 상황에서 기존 종이 보증서를 NFT화해 그에 대한 에디션 번호를 넣어 소유권 및 진위 여부를 명확히 할 수 있도록 했다”라고 전했다.
 
해당 서비스의 첫 진행은 이건용 작가의 작품으로, 디지털 증명서 10개를 발급해 개별 판매할 예정이다. 국내 첫 시도로 작품 보증서를 NFT로 대체하는 첫 사례이며, 자사 피카아트머니로만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성 대표는 “NFT의 본연의 기능을 활용해 위/변조를 방지하고 소유 증명을 위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그 조각 소유권 자체만으로도 거래가 이뤄질 수 있는 시장이 형성돼 미술품 거래의 패러다임이 변할 것”이라며, “IT와 미술의 융합을 통한 여러 일자리로 추가 생성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저작권위원회는 NFT 저작권과 관련해 NFT는 디지털 자산의 일종으로, 디지털 파일의 소유권, 작가명, 거래내역 등을 블록체인상 저장해 위/변조 불가능하게 하는 것이고, 소유 증명을 위한 NFT화는 저작권침해행위는 아니며,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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