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아메타버스, 리경 작가의 설치미술 작품 단 하나의 NFT 발행

리경 작가의 2012년 설치미술 작품 <more Light_I’m telling a lie> NFT로 재탄생

국내 최초 설치미술 작품의 NFT 시도, 단 하나의 NFT로 희소 가치 실현

블록체인 전문 기업 갤럭시아메타버스(대표이사 고광림)가 세계적인 설치미술가 리경 작가의 2012년 설치미술 작품을 단 하나의 NFT로 재탄생시켜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원본 작품은 2012년 전시 종료 후 해체되어 이번에 디지털로 발행되는 NFT가 유일한 원본이다.

리경 작가는 빛을 통해 공감각을 느낄 수 있는 작품 세계를 선보이는 세계적인 작가이다. 독일칼루스에 ZKM현대미술관과 긴자에르메스 르포럼 등 세계 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해 왔다. 일본 긴자의 메종 에르메스에서 자연의 빛을 활용한 전시로 최다 관객을 동원한 바 있으며,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는 문화ICT관에 백남준의 예술세계와 리경 작가의 작품을 하나의 작품으로 설치한 ‘2인전’을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14일에 갤럭시아메타버스의 NFT 플랫폼 ‘메타갤럭시아(Metagalaxia)’에서 NFT로 판매하는 작품 <more Light_I’m telling a lie>는 2012년에 코리아나미술관에서 전시 했던 설치미술 작품으로 전시 종료 후 해체되어 더 이상 원본 작품이 존재하지 않는다. 사진과 작가의 기록으로 남아 있는 작품을 3D로 디지털화하여 NFT로 재탄생 시켜 희소가치를 갖는 NFT 본연의 의미를 실현한 데에 의미가 있다.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작가의 첫 번째 NFT 작품으로 작품성과 예술성은 이미 입증되었다고 할 수 있다.

갤럭시아메타버스 관계자는 “설치미술이야 말로 희소성이라는 NFT의 속성과 가장 잘 매치되는 분야이다. 이미 세계적인 리경 작가의 작품으로 희소성, 예술성, 작품성을 NFT로 입증할 수 있게 되었다”며, “향후에도 전시 후 해체되는 설치미술 작품들을 중심으로 희소 가치가 높은 NFT를 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리경 작가의 첫 번째 NFT 작품 <more Light_I’m telling a lie>는 14일 오전 11시 메타갤럭시아를 통해 오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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