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대표이사 김형, 정항기)이 경상북도 경산시 중산지구에 짓는 ‘펜타힐즈 푸르지오 2차’의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17일(금)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해 홈페이지를 통한 사이버 모델하우스만 운영하며, 오프라인 모델하우스 방문은 불가하다.

경산시 중산1지구 C4-1블록에 선보이는 ‘펜타힐즈 푸르지오 2차’는 총 3개동, 지하 3층~지상 35층, 506세대(전용면적 74~101㎡)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세대수는 △74㎡A 69세대 △74㎡B 35세대 △84㎡A 199세대 △84㎡B 68세대 △84㎡C 66세대 △101㎡A 69세대 등이다. 전 세대 남향위주 배치와 4베이 평면(84㎡C 제외)을 적용해 채광성 및 통풍성을 높인 점이 돋보인다.

분양가는 인근 시세대비 저렴한 3.3㎡당 평균 1,498만원으로 책정됐다. 분양금 납부는 계약금 15%, 중도금 60%, 잔금 25%로 진행되며, 조정대상지역에 해당 돼 중도금 60% 중 50%만 이자후불제가 적용된다.

청약은 오는 12월 27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일(화) 1순위 당해지역, 29일(수) 1순위 기타지역, 30일(목) 2순위 순으로 접수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내년 1월 6일(목)이며, 정당 계약은 1월 17일(월)부터 21일(금)까지 5일간 진행된다. 청약 당첨자는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방문예약 후 1월 7일(금)부터 15일(토)까지 서류접수와 동시에 모델하우스 관람이 가능하다.

대우건설 분양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경산시와 협의해 사이버 모델하우스만 운영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주거선호도가 높은 경산 중산지구(펜타힐즈) 중심에 위치하고 있어 실수요자들의 문의가 많다”며, “단지 주변에 교통⋅교육⋅환경 등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고, 대구⋅경산지역에서 푸르지오 브랜드 선호도가 높아 청약 경쟁이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입주는 2024년 10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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