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창업허브, 와디즈와 손잡고 제조 스타트업 키운다…크라우드 펀딩 지원

서울창업허브가 국내 최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기업인 와디즈와 손잡고 제조 스타트업 육성에 나선다. 와디즈는 2012년 5월 설립 이래 창업 리워드형 크라우드펀딩, 투자형 펀딩, 직접 투자까지 가능한 국내 최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이다. 크라우드펀딩: 대중(Crowd, 크라우드)와 자금조달(Funding, 펀딩)을 조합한 용어로,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해 다수의 대중으로부터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이다.

서울시의 대표 창업지원 기관인 서울창업허브(SBA 운영, 대표이사 김현우)는 와디즈(대표 신혜성)와 함께 ‘2021 서울창업허브 제품화 지원센터 크라우드펀딩 지원사업’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오는 1월 7일(금)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제조 및 IT 분야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이며, 서울창업허브 제품화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서 신청할 수 있다.

지원자격은 서울시 내, 제조 및 IT 분야의 사업장(본사, 지점, 공장, 연구소)을 운영 중인 기업이면 누구나 접수 가능하며, 서류 신청 후 단계별(서류모집→1차선발결과발표→예비선발 및 코칭 지원→2차선발(대면심사)→제품제작지원 및 펀딩)로 진행된다. 선발된 기업은 기업 맞춤 컨설팅 및 시제품 제작 후 크라우드 펀딩까지 지원받게 된다. 
  
1차 심사에서 선발된 20개사는 제품, 상품성, 양산 가능성 등을 위한 컨설팅 지원을 받게 된다. 2차 심사에서는 최종 10개사 내외의 우수 기업을 선정하여, 와디즈 크라우드 펀딩, 홍보, 제품 초도양산 비용 등의 지원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태훈 SBA 창업본부장은 “혁신 제조 스타트업이 초기 데스밸리를 지나 안전하게 시장에 안착하고, 미래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제품화 지원센터의 우수한 인프라와 대기업간의 공고한 협력을 바탕으로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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