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리오, 미국 현지 전문 법인 설립

l  글로벌 서비스 확대를 위한 거점으로 미국 법인 활용

l  미국 현지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한 서비스 강화

가상자산 핀테크 전문기업 델리오(대표 정상호)는 미국 워싱턴 D.C에 현지 법인인 ‘델리오US(Delio US)’ 설립을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미국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델리오US는 미국에 델리오 사업을 현지화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독립적인 사업개발, 투자 및 자산운용, 마케팅 등의 업무도 수행하게 된다.

델리오는 지난해 바이낸스, 골드만삭스, JP모건 등이 속해 있는 미국 블록체인 및 디지털자산 연맹 ‘CDC(Chamber of Digital Commerce)’에 합류, 미국 MSB(Money Service Business) 라이선스 취득 등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절차를 이행해왔다.

델리오는 예치, 렌딩, 볼트 서비스를 주요 사업으로 전개하며, DEX(탈중앙거래소) 서비스인 델리오스왑(DelioSwap), NFT 마켓플레이스 역시 글로벌 시장에서도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글로벌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후발 기업들에게도 가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델리오 관계자는 “지난해 가상자산이 제도권에 편입되기 시작하면서 가상자산을 투자 대상을 보는 인식의 전환이 이뤄져 가상자산을 운용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전세계 금융시장의 중심인 미국에서 가상자산 전문 기업의 저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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