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립토닷컴(Crypto.com, CRO) 캐피탈은 21일(현지시간) 2억 달러 규모의 웹3 펀드를 확대하고, 테크크런치와 켄에 기고했던 방콕 소재 기술전문기자 출신 존 러셀을 아시아 지역 유한책임파트너(LP)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를 코인데스크가 17일 전했다.

Crypto.com 캐피탈은 DeFi, NFT, 블록체인 게이밍, 메타버스 등 수직 분야 시드 및 시리즈A 거래를 겨냥해 2021년 3월 2억 달러의 자본금으로 펀드를 처음 출시했다.

이 펀드는 현재 Crypto.com의 공동 설립자인 Bobby Bao에 의해 운영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더 많은 LP를 고용하고 있다. 러셀은 펀드가 아시아에 기반을 둔 프로젝트에 대한 노출을 확대하는 것을 도울 것이다.

러셀은 코인데스크와의 인터뷰에서 “펀드가 2배 이상 커질 예정이며, 며칠 안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Crypto.com 캐피탈의 선행 투자에는 Frax Financial과 유동성 제공업체인 Woo Network가 포함된다.

아시아는 디지털 자산에 대한 엄청난 기관들의 욕구를 빠르게 발전시키고 있다.

역내 최대 규모 중 하나인 싱가포르 DBS은행이 암호화폐 트레이딩 데스크를 운영한다. 태국 시암상업은행(SCB)이 최근 태국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쿱의 지분 과반수를 인수하기도 했다.

SCB 10x의 최고 벤처 및 혁신 책임자 Mukaya Tai는 DeFi 프로토콜이 은행을 중개하지 않는 세상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약세장에도 VC들은 여전히 생태계에 자본을 배정할 의사가 있다. 이는 FTX가 20억달러 규모의 벤처펀드를 조성해 암호화폐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시노 글로벌 캐피털이 2억 달러 규모의 펀드를 통해 외부 투자자에게 문을 연 데 이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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