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인플루언서 암호화폐 홍보 엄격 단속.. 최고 4억원 벌금

스페인 국가증권시장위원회가 암호화폐 광고 규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파이낸셜타임즈가 보도했다. 새로운 규제에 따르면 10만명 이상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나 채널은 최소 10일 전 규제당국에 암호화폐 광고 내용을 고지해야 한다. 이를 위반할 시 최고 30만유로 벌금을 내야 한다. 또한 인플루언서는 암호화폐 홍보와 관련된 보상을 받았는지 여부를 공개해야 한다. 해당 규정은 한달 내 발효된다. 스페인 국가증권시장위원회 관계자는 "전통 미디어 외 인플루언서들의 암호화폐 홍보 방식에 어떤 변화가 생길지 매우 기대된다. 인플루언서가 커버되지 않는다면 규제를 피하기 위한 백도어가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작년 11월 스페인 유명 축구선수 안드레스 이니에스타(Andrés Iniesta)가 바이낸스 유료 광고를 진행한 이후 스페인 국가증권시장위원회는 암호화폐 광고에 대한 규제 권한을 갖게 됐다.

 

후오비 글로벌, 21시 ASTR 거래지원

후오비 글로벌이 1월 17일 21시 USDT 마켓에서 아스타 네트워크(ASTR) 거래지원을 시작한다고 공지했다.

 

이더리움 고래 주소, 226만 MATIC 매집

웨일스탯에 따르면 지난 7시간 동안 이더리움 160위 고래 주소가 두 차례에 걸쳐 약 226만 MATIC(폴리곤)을 매집했다. 해당 고래 주소 보유 비중은 이더리움 82.6%(57,163 ETH), 폴리곤 3.77%(3,569,960 MATIC)다.

 

분석 "기관발 하락 조짐, 아직 없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암호화폐 ETF 전문가이자 CEC 캐피털 이사 로랑 크시스는 "암호화폐 랠리의 핵심인 기관발 하락의 조짐은 없다"고 진단했다. 다만 암호화폐 서비스 제공업체 앰버 그룹은 "금리의 지속 상승은 비트코인 등 위험자산에 가장 큰 하방 압력을 가한다"며 "비트코인과 주식시장 상관계수가 높아졌다"고 전했다. 인투더블록 최신 리서치 노트에 따르면 비트코인과 M1 통화 공급 간 상관계수가 0.77로 상승했다. 따라서 연준이 분기마다 차입 비용을 인상하기 시작하면 비트코인 약세 전망에 무게가 실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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