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의 연방수사국(FIA)은 동국의 전기통신청(PTA)에 대해 암호화폐에 관련하는 웹사이트를 차단하도록 의뢰한 사실이 밝혀졌다. 현지 미디어를 인용한 코인포스트가 18일 알렸다.

암호화폐를 이용한 사기와 자금세탁을 방지하는 것이 목적. 파키스탄을 둘러싸고는 사기에 이용되었다고 하여 바이낸스 등의 거래소를 FIA가 조사하고 있음이 이전부터 밝혀져 있었다.

웹사이트 차단에 관한 이번 내용은 FIA 국장이 15일 파키스탄 중앙은행(SBA) 관리자들과 회의를 한 뒤 언론에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SBA는 회의에서 규제 구조에 대해 프레젠테이션을 실시. 그리고 SBA가 최근 파키스탄 신드주 고등법원(SHC)의 지시 아래 암호화폐 규제에 대한 제안을 했다고 보고했다. 지난주에는 SBA와 미국 정부가 암호화폐의 사용을 금지할 의사임이 보도된 바 있다.

FIA 장관은 SBA의 프레젠테이션을 들은 회의를 마친 뒤 암호화폐는 사기의 새로운 수단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암호화폐를 이용한 사기 등의 문제에 대해서 법률의 전문가에게도 협력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현시점에서는 파키스탄의 기존의 법률에는 암호화폐의 범죄에 적용할 수 있는 항목이 없는 것 같다. 회합에서는 FATF(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의 가이던스를 준수하기 위한 룰이 없는 것도 지적되었다고 한다.

FIA 국장은 이번에 “FIA는 이미 사기 혐의자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피해자 신고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 FATF란, ‘Financial Action Task Force’의 약자로 자금 세탁 대책(AML)이나 테러자금 공여 대책(CFT)을 감독하는 국제적인 조직을 말한다. 제시하는 규칙이나 권고 자체는 법적 구속력은 없으나, 회원국에 대해 심사를 실시하고 AML이나 CFT에서의 비협력국 명단을 공개하기 때문에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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