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중앙화 유동성 프로토콜 토르체인(Thorchain)이 밈 암호화폐 도지코인(DOGE)에 대한 지원을 추가했다. 이를 유투데이가 18일 전했다.

이를 통해 중앙 집중식 거래소에 의존하지 않고도 도지코인을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라이트코인(LTC), 기타 지원되는 암호화폐로 스왑할 수 있다.

토르체인은 오토 마켓 메이커(AMM) 모델을 사용하고 있는데, 이는 유니스왑(Uniswap)과 같은 인기있는 DEX(탈중앙화거래소)와 비슷한 기능을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만 중요한 차이점은 ‘랩트비트코인(wBTC)’이나 ‘랩트이더리움(wETH)’ 등 합성버전 대신 실제 암호화폐 거래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도지코인 보유자들이 처음으로 유동성을 공급함으로써 수익률을 올릴 수 있다는 점이다.

2018년 익명의 개발자 팀이 처음 시작한 토르체인은 지난 4월 블록체인을 출시했다.

지난 7월 토르체인은 한 달 동안 해킹 피해를 잇따라 당해 도마에 올랐다. 프로토콜의 네이티브 토큰인 RUNE이 공격으로 인해 중단되었지만, 그 후 복구되었다. 해킹의 여파를 완화하기 위해 네트워크를 일시적으로 중단해야 했던 점도 중앙집권화 우려를 키웠다.

[도지코인은 여전히 주목을 받고 있다]

도지코인이 2021년 대규모 랠리 이후 빠르게 사라질 것이라는 일부 비판도 있었지만, 밈 코인은 현재 시가총액 11위에 기록되고 있다.

지난주 일론 머스크는 테슬라가 일부 상품에 DOGE를 수용하기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도지코인의 시시한 목적을 언급한 가장 최근의 트윗에서 머스크는 “가장 재미있는 결과가 가장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다.

도지코인 창업자 빌리 마커스는 자신의 트윗에서 “도지코인(DOGE)이 농담으로 시작했다는 사실에 대해 암호화폐 커뮤니티의 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붕괴를 겪고 있다”며 불평, 이어 “도지코인은 농담 암호화폐일 뿐만 아니라 유용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머스크는 위와 같이 응답(“가장 재미있는 결과가 가장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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