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아시안컵 축구 프리뷰] "59년만 우승 한국? 첫 골은?"...대한민국 첫 필리핀","오늘 국가대표 평가전 경기 명단 공개"..."손흥민,이승우,기성용,이청용,황의조 베스트11 출격 대기?"

7일 한국 축구대표팀이 2019 AFC 아시안컵 C조 조별 리그 1차전을 필리핀과 치른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59년 만에 우승을 노릴 지, 첫 골은 누가 넣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폭스스포츠 아시아는 "한국은 적어도 몇 골 차로 이길 수 있어야 한다"고 분석했다. 

필리핀 축구 대표팀을 이끄는 스벤 예란 에릭손(스웨덴) 감독이 한국과의 대결을 앞두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경기 전날인 지난 6일 에릭손 감독은 스테판 슈뢰크(세레스FC) 선수와 함께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한국은 확실히 강한 팀이지만 필리핀 역시 큰 팀이다. 내일 경기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폭스스포츠 아시아의 한국과 필리핀의 베스트11을 전망에 따르면 한국이 3-4-3 포메이션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 축구국가대표 황의조(감바 오사카), 황희찬(함부르크), 이청용(보훔)이 스리톱을 구성할 것이라 예측했다. 뉴캐슬 소속 기성용과 알 사드 소속 정우영이 중원을 구축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홍철(수원)과 이용(전북)의 좌우 윙백 출격을 관측했다. 스리백은 김영권(광저우 헝다), 김민재(전북), 권경원(톈진 취안젠)이 형성하고,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빗셀 고베)가 낄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은 필리핀과 역대 7번 만나 7번 모두 승리했다. 7번의 경기 동안 실점은 없었다. 한국은 우승을 차지했던 1956년 1회 아시안컵 예선에서 동대문에서의 홈경기, 마닐라에서의 원정경기로 필리핀을 두 번 만나 각각 2대0, 3대0 2점차 골과 3점차 골로 승리를 거뒀다.

한편, JTBC와 JTBC3 FOX Sports는 이날 밤 10시 15분(한국시간)에 두바이 알막툼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대한민국 대 필리핀의 아시안컵 조별예선 경기를 단독 생중계한다.

아시안 컵에서는 감독 파울루 벤투, GK 김승규, 김진현, 조현우, FW 황의조, 지동원, 황희찬, 손흥민, 이승우, MF 기성용, 이청용, 정우영, 이재성, 구자철, 주세종, 황인범, DF 김영권, 이용, 홍철, 정승현, 김민재, 권경원, 김문환, 김진수이 출격 대기 명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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