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암호화폐 시장동향에 대해 코인포스트가 전했다.

미 장기 금리 상승의 영향으로 미 NY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가 543.34 달러 하락. 암호화폐 시장도 동반 하락했다.

미국 10년 국채 금리는 이미 21년 3월의 최고가를 넘어 2년만의 수준이 되는 1.88%까지 이르렀다.

(미 10년 국채) US10Y/USD 주봉

암호화폐 시장은 전일대비 -0.68%인 41,806 달러로 추이. 한때 41,290 달러까지 하락 이후 반등으로 42,700 달러 부근 도달, 그리고 재하락했다.

BTC/USD 일봉

트랜드라인에서 벗어나는 과정에서 숏 커버가 빚어졌지만 여전히 가시권에 접어들고 있어 전통금융시장 동향을 살피거나 암호화폐 시장에서 매수세가 이어질지 신중한 판단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BTC/USD 4시간 봉. (이후 급락은 반영 안된 차트)

Delphi Digital의 애널리스트는 「작금의 시장 하락은 선물시장의 유동성 결여 문제에 기인한다」라고 지적한다.

영구 선물과 현물가격차에 근거해 포지션 코스트를 지불하는 Funding Rate(자금 조달율)는 작년 12월 중순 이후는 거의 플랫하고 큰 움직임은 보이지 않는다.

FundingRate(자금조달률)

21년 12월 상순의 폭락 후에 다시 쌓아 올린 선물 OI(미결제약정)는 12월 하순을 경계로 해 리스크 오프가 강해지면 점차 하락. 1월 19일 현재는 다시 지난해 2월, 8월과 비슷하지만 Binance BTC Futures를 필두로 여전히 높은 수준에 있다.

선물 OI 추이

CoinShares의 주차 리포트(Volume 62: Digital Asset Fund Flows Weekly Report)에 의하면, 암호화폐 펀드의 기관투자가의 흐름에서 지난 주에도 유출초과가 되어, 유출액은 과거 5주 동안에 5억 달러를 넘었다.

CoinShares

미 연방준비제도의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 가속 및 금융긴축, 금리인상 시사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5억 달러 중 비트코인(BTC)이 3억 1700만 달러, 이더리움(ETH)이 2억 3,000만 달러를 각각 차지했다. 지난주 통계 데이터에서도 -7300만 달러/주의 유출초과로 기관투자가의 디지털 자산으로의 노출 감소를 나타내고 있다.

그 한편, 솔라나(SOL)는 +540만 달러/주의 유입초과가 되고 있다.

금융상품과 개별 종목별 유입액(CoinShares)

또한, 어제 크립토닷컴(CRO)에서 1500만 달러 상당의 이더리움(ETH)이 불법 유출됐을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현재로서는 암호화폐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다. 크립토닷컴 CEO는 고객 자금은 손실되지 않았다고 트윗을 통해 밝혔다.

[마이닝 관련]

마이닝 관련 정보에서는, 미 메이저 반도체 메이커의 인텔(Intel)이 비트코인 마이닝 기기 ASIC 최신 모델의 발매를 예정하고 있는 것이 보도되었다.

해시레이트(채굴 속도)의 계속적인 증가는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견고성이나 마이너(채굴업자)에 의한 마이닝 기기나 인프라에 대한 새로운 투자를 나타내고 있어 마이너에 의한 미래의 가격 상승에 대한 신뢰성을 시사한다.

중국 대형 마이너의 이전처로서 마이닝·해시레이트 세계 2위로 부상한 카자흐스탄에서는 연초부터 대규모 시위가 발생. 네트워크 차단의 영향으로, 동국의 마이닝 시설이 일시 가동을 정지하는 등의 사태에 빠진다.

그러한 가운데, 마이닝 환경에 적절한 텍사스주 등을 중심으로 미국의 존재가 높아지고 있는 것은 중장기적으로 순풍일 것이다.

[게임업계에서 거액 인수]

미 마이크로소프트가 18일, 게임 최대기업인 액티비전 블리자드(Activision Blizzard)의 매수에 합의한 것을 발표했다. 인수 금액은 687억 달러(약 82조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M&A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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