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IT 대기업 구글은 암호화폐 관련 서비스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를 인용한 코인포스트가 전했다.

구체적으로는 디지털 카드를 제공해 암호화폐를 보유할 수 있게 하거나 보유한 암호화폐를 사용해 결제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시점에서 벌써 암호화폐 관련 기업 백트(Bakkt)의 직불 카드를 구글 페이(Google Pay)를 통해 이용하거나 미 크라켄의 앱으로 Google Pay를 사용해 암호화폐를 구입하거나 하는 것은 가능. 또한 미국 코인베이스의 ‘코인베이스 카드’도 Google Pay를 지원하며 결제에 이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이번에는 구글이 독자적인 디지털 카드를 제공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 Bakkt는 미국 인터콘티넨털거래소(ICE) 산하 암호화폐 관련 기업. 비트코인 선물을 제공하는 암호화폐 플랫폼이나 「Bakkt App」이라고 하는 비트코인이나 현금, 기프트 카드 등 디지털 자산을 이용·관리할 수 있는 앱의 제공 등 폭넓게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블룸버그는 이번에 구글이 이미 디지털카드로 암호화폐를 보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코인베이스 및 비트페이와 제휴했으며, 구글 커머스 부문의 수장 Bill Ready가 다른 암호화폐 업체와의 제휴 기회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또한, Ready는 이하와 같이도 말하고 있다.
 
“암호화폐에는 우리도 주목하고 있다. 사용자와 소매점 수요가 변화하면 우리도 변해야 한다.”

구글은 결제 부문의 운영을 담당하도록 하기 위해서 페이팔의 전 임원도 고용. 이 대처에서는 암호화폐를 포함한 금융 서비스와 넓게 제휴해 갈 것을 계획하고 있다. 과거 구글은 은행 서비스 제공을 계획했지만 이미 중단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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